K-뷰티 시장의 성장이 지속되는 가운데, 화장품 ODM 업체들의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오늘은 색조 화장품 ODM 전문기업 코디의 사업 현황과 향후 전망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회사 개요
코디는 2016년 마린코스메틱 인수를 통해 색조 화장품 생산 사업에 진출한 ODM 기업입니다. 주요 사업 부문은 다음과 같습니다.
- 코스메틱 사업 (1분기 연결 매출 기준 76.7%)
- 화장품 용기 제조 (종속회사 이노코스텍, 26.5%)
주요 고객사는 국내 브랜드 및 인디 브랜드이며, 최종 수요처는 일본 비중이 30% 이상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주요 성장 동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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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다각화
- 기존 파우더 제품 중심에서 틴트 등으로 아이템 확대
- 향후 선케어 제품 등으로 제품군 확대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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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 능력 확대
- 화성과 김천 공장 합산 연간 매출 기준 2,000억 원 이상의 생산 능력 보유
- 고수익성 제품 중심의 김천 공장 생산성 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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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피클럽과의 시너지
- 2024년 3월 화장품 전문 유통 업체 지피클럽으로 최대주주 변경
- 스킨케어 브랜드 제이엠솔루션 등을 통한 산업 이해도 바탕으로 시너지 효과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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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사 및 지역 다변화
- 일본 로컬 브랜드 영업 확대
- 북미 등 K-뷰티 수요가 높은 지역으로 진출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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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사업 진출
- 지피클럽 대상 유상증자를 통한 신규 사업 자금 확보
실적 전망
키움증권은 코디의 향후 실적을 다음과 같이 전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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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 매출액: 863억 원 (YoY +9%)
- 영업이익: 42억 원 (흑자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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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 매출액: 1,144억 원 (YoY +33%)
- 영업이익: 145억 원 (YoY +243%)
투자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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턴어라운드 본격화
- 수익성 중심의 사업 구조 개선으로 실적 회복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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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성장 동력 확보
- 최대주주 변경에 따른 시너지 효과
- 신규 사업 진출을 통한 추가 성장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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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뷰티 시장 성장의 수혜
- 글로벌 시장에서 K-뷰티 인기 지속
- 일본, 북미 등 주요 시장 확대
리스크 요인
- 화장품 시장의 경기 민감도
- 고객사 브랜드 실적에 따른 변동성
- 신규 사업 진출에 따른 불확실성
결론
코디는 K-뷰티 시장의 성장과 함께 실적 턴어라운드가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제품 다각화, 생산성 향상, 고객사 및 지역 확대 등을 통해 성장 기반을 다지고 있으며, 최대주주 변경에 따른 시너지 효과와 신규 사업 진출 가능성도 긍정적인 요인입니다.
다만 화장품 산업의 특성상 경기 변동과 소비자 트렌드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어, 이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합니다. 또한 신규 사업 진출에 따른 리스크도 고려해야 할 것입니다.
코디의 실적 개선 추이와 함께 K-뷰티 시장의 성장세, 신규 사업의 진행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투자 결정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본 글은 키움증권의 2024년 7월 19일자 보고서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투자 결정 시 투자자 본인의 판단이 중요함을 강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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