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고한 실적 성장과 함께 미래 먹거리 준비
DS투자증권의 7월 11일자 보고서에 따르면, 한미약품의 2024년 2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를 뛰어넘는 호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주요 실적 예상치는 다음과 같습니다.
- 연결 매출액: 3,830억원 (전년 동기 대비 11.7% 증가)
- 영업이익: 579억원 (전년 동기 대비 74.7% 증가, 영업이익률 15.1%)
이는 컨센서스 대비 매출액은 부합, 영업이익은 약 11% 상회하는 수준입니다.
주력 제품의 견고한 성장
- 로수젯: 올해 상반기 원외처방액 기준 1,000억원 돌파, 약 17.2% 고성장 지속
- 아모잘탄: 견조한 성장세 유지
- 북경한미: 계절적 비수기에도 주요 품목의 견조한 성장으로 이익 개선 기대
GLP-1 기반 MASH 치료제 개발 현황
최근 EASL2024에서 GLP-1 계열 약물들의 MASH(비알코올성 지방간염) 치료 효과가 입증되었습니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 GLP-1/GCG 이중작용제(Survodutide)가 GLP-1/GIP 이중작용제(Tirzepatide) 대비 우수한 섬유화 개선 효과 입증
- 한미약품/Merck의 GLP-1/GCG 이중작용제는 Phase 2a에서 양호한 부작용 프로파일 확인
이에 따라 Merck는 최근 2건의 신규 임상을 시작하는 등 적극적인 개발 의지를 보이고 있습니다.
- 투여 주기 변경 임상: 1주 1회 vs 2주 1회 투여 비교
- 간경화 환자 대상 Phase 2a 임상
투자 포인트: 견고한 실적과 미래 성장동력
- 2021년부터 지속적인 본업 성장을 통해 매년 20% 이상의 영업이익 개선
- GLP-1 기반 MASH 치료제 개발에서 선두주자로 자리매김
- 30조 규모의 MASH 시장에서 best-in-class 가능성 기대
DS투자증권은 한미약품에 대해 다음과 같은 투자의견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 투자의견: 매수(Buy) 유지
- 목표주가: 400,000원 유지
현재 주가(302,000원, 7월 10일 기준)와 비교하면 약 32.5%의 상승 여력이 있습니다.
결론
한미약품은 견고한 실적 성장과 함께 GLP-1 기반 MASH 치료제라는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특히 GLP-1/GCG 이중작용제의 우수한 효과와 안전성은 향후 MASH 시장에서 한미약품의 경쟁력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투자자들은 한미약품의 견고한 실적 성장과 함께 GLP-1 기반 MASH 치료제의 임상 진행 상황을 주목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현재의 주가는 이러한 성장 잠재력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에서, 장기적인 관점에서 매력적인 투자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본 내용은 DS투자증권의 2024년 7월 11일자 리포트를 참고하여 작성되었으며, 투자 결정 시 투자자 본인의 판단이 중요함을 강조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