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푸드 열풍이 전 세계를 강타하는 가운데, 풀무원이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해외 사업 전환점을 맞이하고 혁신적인 제품 개발로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있는 풀무원의 현황과 전망을 살펴보겠습니다.
해외 법인의 턴어라운드
풀무원의 해외 법인들이 2024년 하반기부터 실적 턴어라운드가 기대됩니다. 주요 해외 시장별 전망은 다음과 같습니다.
- 미국: 두부와 아시안 푸드의 매출 성장 및 원가 절감으로 실적 향상 예상
- 일본: 두부바 매출 비중 확대와 주력 제품 가격 인상으로 흑자 전환 전망
- 중국: 유통 채널 재개와 생산 능력 확대로 수익성 개선 기대
이는 지난해부터 진행된 해외 생산 능력 강화와 물류 효율화의 결과로, 2024년에는 해외 법인의 첫 흑자 전환이 예상됩니다.
혁신적인 제품 개발
1. 육상 양식 김 상용화
풀무원은 2024년 3월 국내 최초로 김 육상수조식해수양식업 허가를 취득했습니다. 육상 양식 김의 장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 갯병 감염 방지
- 단위면적당 생산량 100배 증가
- 계절에 상관없는 연중 생산 가능
이르면 2025년부터 조미김, 스낵 등으로 상용화가 가능할 전망이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가 기대됩니다.
2. '서울라면' 미국 수출
7월부터 신제품 '서울라면'을 미국 시장에 수출할 계획입니다. 이는 풀무원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주요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 할랄 인증 준비 중 (이슬람권 소비자 공략)
- 10월 이후 전 세계 확장 예정
- 국내 출시 5개월 만에 100만 봉 판매 기록
투자 포인트
- 해외 법인 실적 개선: 2024년 하반기부터 미국, 일본, 중국 법인의 턴어라운드 기대
- 혁신적 제품 개발: 육상 양식 김, '서울라면' 등 신제품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
- K-푸드 트렌드 수혜: 라면, 김 등 주력 제품의 글로벌 수요 증가
2024년 실적 전망
- 매출액: 3조 1,492억원 (전년 대비 +5.2%)
- 영업이익: 825억원 (전년 대비 +33.2%)
- 영업이익률: 2.6% (전년 2.1%)
풀무원은 K-푸드 열풍의 중심에서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해외 법인의 실적 개선과 혁신적인 제품 개발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됩니다. 다만, 원자재 가격 변동이나 환율 리스크 등 외부 요인에 대한 모니터링도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본 내용은 유안타증권의 2024년 7월 12일자 리포트를 참고하여 작성되었으며, 투자 결정 시 투자자 본인의 판단이 중요함을 강조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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