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E&A, 해외 수주 확대로 중장기 성장 전망 밝아
삼성엔지니어링과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합병하여 탄생한 삼성E&A가 해외 수주 확대를 통해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최근 주가 상승세와 함께 향후 전망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2Q24 실적 전망: 안정적인 실적 유지
삼성E&A의 2024년 2분기 실적은 다음과 같이 전망됩니다.
- 매출액: 2.5조원
- 영업이익: 1,937억원 (컨센서스 부합)
그룹사 공사를 기반으로 한 비화공부문 매출 성장이 이어지는 가운데, 화공부문 매출액도 견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대형 공사 준공으로 인해 매출액은 전년 동기 및 전분기 대비 다소 축소될 것으로 예상되나, 잔여물량과 후속 프로젝트 공정률을 고려하면 분기별 큰 폭의 변동은 없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해외 수주 모멘텀 강화
하반기 이후 실적 모멘텀은 다소 약화될 수 있으나, 대형 해외 수주가 주가를 견인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주목할 만한 프로젝트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 인도네시아 TPPI 프로젝트
- 사우디 알루자인 프로젝트
- 사우디, 미국 블루암모니아 프로젝트
이러한 대형 프로젝트들의 입찰 결과가 하반기에 발표될 예정이며, 2025년 이후의 화공/에너지전환 수주 풀도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투자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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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적인 수주 성장 가능성
- 경쟁 완화
- 모듈러/공기단축 등 기술력 보유
- 발주처와의 우호적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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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력 중요성 증대
- 수주/실적 변동성 완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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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류에이션 매력
- 24F PER 8.8배, PBR 1.2배 수준
- 경쟁사 대비 현금 축적 구조 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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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주환원 정책 기대
- 실적 성장 및 영업현금흐름 안정화에 따른 우호적 주주환원 정책 발표 가능성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
신한투자증권은 삼성E&A에 대해 다음과 같은 투자의견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 투자의견: 매수 유지
- 목표주가: 40,000원 (현재가 대비 57.5% 상승여력)
금리와 신재생사업 정책에 따라 주가 변동성이 높아질 수 있으나, 중장기적인 성장 방향성은 명확해 보입니다. 따라서 긴 호흡으로 매수 접근이 권장됩니다.
삼성E&A는 안정적인 실적을 바탕으로 해외 수주 확대를 통해 새로운 성장의 기회를 모색하고 있습니다. 기술력 강화와 함께 대형 프로젝트 수주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어, 향후 실적 개선과 주가 상승이 기대됩니다.
본 내용은 신한투자증권의 2024년 7월 18일자 리포트를 참고하여 작성되었으며, 투자 결정 시 투자자 본인의 판단이 중요함을 강조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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