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안정적인 통신 사업을 기반으로 AI 분야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SK증권의 최신 보고서를 바탕으로 SK텔레콤의 현황과 전망을 살펴보겠습니다.
2분기 실적 전망: 10년 만에 분기 영업이익 5천억원대 회복
SK증권은 SK텔레콤의 2024년 2분기 실적을 다음과 같이 전망하고 있습니다.
- 매출액: 4조 4,540억원 (전년 동기 대비 +3.4%)
- 영업이익: 5,217억원 (전년 동기 대비 +12.6%, 영업이익률 11.7%)
주목할 만한 점: 1. 영업이익 컨센서스(4,994억원) 상회 예상 2. 5G 가입자 증가에 따른 핸드셋 ARPU 상승 3. SK브로드밴드 B2B 사업 호조 4. 마케팅 비용 안정화
특히 이번 분기 예상 영업이익은 2014년 3분기 이후 10년 만에 분기 영업이익 5천억원 달성을 의미합니다.
AI 중심의 전략과 투자
SK텔레콤은 최근 AI 분야에 집중적으로 투자하고 있습니다.
- LLM(Anthropic), AI 검색(Perplexity), AI DC(람다) 등에 투자
- AI 피라미드 전략: AI infra – AI transformation – AI service
- 2028년까지 AI 매출 9조원 달성 목표 (2022년 AI 매출: 1.5조원)
- SK텔레콤과 SK브로드밴드: AI 데이터센터 사업에 5년간 3.4조원 투자 계획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
SK증권은 SK텔레콤에 대해 다음과 같은 투자의견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 투자의견: 매수(Buy) 유지
- 목표주가: 69,000원 (유지)
- 현재주가(7월 15일 기준): 52,300원
투자포인트: 1. 단기: 통신시장 안정화에 따른 탁월한 현금창출 능력 2. 중장기: AI 집중 투자를 통한 글로벌 성과 기대 3. 안정적 배당 정책 유지 (예상 배당 수익률: 6.8%)
SK텔레콤은 안정적인 통신 사업을 기반으로 현재의 수익성을 유지하면서, AI 분야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특히 글로벌 제휴 및 투자를 통해 AI 분야에서 빠른 성과를 내고 있는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됩니다. 다만, AI 투자에 따른 단기적인 비용 증가와 글로벌 경쟁 심화 등의 리스크 요인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본 내용은 SK증권의 2024년 7월 16일자 리포트를 참고하여 작성되었으며, 투자 결정 시 투자자 본인의 판단이 중요함을 강조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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