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짐펜트라의 미국 시장 진출 본격화
셀트리온(068270)은 최근 짐펜트라의 미국 시장 진출을 통해 새로운 성장 기회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짐펜트라는 셀트리온이 독자 개발한 infliximab의 피하 주사형 제품으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시판 허가를 받아 2024년 3월부터 본격 판매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이 제품은 자가면역 치료제 시장에서의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셀트리온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셀트리온의 영업 실적 및 투자 지표
| 구분 | 2021 | 2022 | 2023 | 2024E | 2025E | 2026E |
|---|---|---|---|---|---|---|
| 매출액 (십억원) | 1,893 | 2,284 | 2,176 | 3,650 | 4,264 | 4,754 |
| 영업이익 (십억원) | 744 | 647 | 651 | 684 | 1,435 | 1,809 |
| 순이익 (지배주주, 십억원) | 579 | 538 | 536 | 565 | 1,164 | 1,466 |
| EPS (원) | 3,896 | 3,599 | 2,432 | 2,605 | 5,364 | 6,756 |
| PER (배) | 49.0 | 44.6 | 82.9 | 77.7 | 37.8 | 30.0 |
| PBR (배) | 6.7 | 5.1 | 2.3 | 2.3 | 2.2 | 2.0 |
| EV/EBITDA (배) | 28.1 | 26.3 | 34.3 | 40.0 | 24.8 | 20.0 |
| ROE (%) | 16.0 | 13.4 | 5.1 | 3.3 | 6.5 | 7.7 |
짐펜트라의 경쟁력
짐펜트라는 미국 시장에서 다음과 같은 강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 infliximab의 IBD 적응증에서 뛰어난 임상적 이득을 입증한 점
- 유일한 infliximab SC 제형으로 환자 편의성 증대
- 미국 내 다양한 공급망 확보, 특히 3대 PBM의 처방집 등재 및 코스트코 회원 처방 프로그램 등록 완료
이러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하반기부터 짐펜트라의 매출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며, 2024년에는 매출이 3조 6,505억원(+67.7% YoY), 영업이익은 6,836억원(+4.9% YoY)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Medicare Part D 개편과 시장 전망
2025년 1월부터 Medicare Part D의 개편이 시행될 예정이며, 이는 시밀러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개편안에 따르면, 기존 8천 달러의 환자 부담 상한선이 2천 달러로 낮아지고, 정부의 비용 부담도 줄어들게 됩니다. 이는 보험사들이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시밀러 제품을 선호하게 만들 것이며, 셀트리온의 매출 성장에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할 것입니다.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
투자의견은 매수로 설정하며, 목표주가는 25만원으로 제시합니다. 짐펜트라의 미국 매출 본격화와 새로운 시밀러 제품의 출시가 예상되며, 이는 셀트리온의 외형 성장에 기여할 것입니다. 시밀러 판가 할인에 따른 수익성 악화 우려에도 불구하고, 신제품들의 견조한 매출 성장과 미국 직판 체제의 영업 레버리지 및 합병에 따른 원가율 개선 효과로 수익성은 개선될 것으로 판단됩니다.
결론
셀트리온은 짐펜트라의 미국 시장 진출을 통해 새로운 성장 기회를 맞이하고 있으며, 향후 매출 성장이 기대됩니다. 미국 내 자가면역 치료제 시장에서의 경쟁이 치열하지만, 셀트리온의 독자적인 기술력과 다양한 공급망 확보는 회사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것입니다. 따라서, 셀트리온은 장기적인 투자 관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본 내용은 SK증권의 2023년 8월 24일자 리포트를 참고하여 작성되었으며, 투자 결정 시 투자자 본인의 판단이 중요함을 강조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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