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하반기에도 안정적인 실적 개선 기대
CJ대한통운(종목코드: 000120)은 2024년 하반기에도 안정적인 실적 개선을 기대할 수 있는 기업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iM증권의 분석에 따르면, CJ대한통운은 목표주가 145,000원을 유지하며, 이는 12개월 선행 BPS의 Target P/B 0.89배를 기준으로 하고 있습니다. 최근의 실적 개선은 택배, CL, 글로벌 부문 모두에서 긍정적인 신호를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택배 부문에서는 C커머스와 신세계그룹의 물량 증가 효과가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영업이익의 하이 싱글 수준 증가를 이끌어낼 것으로 보입니다.
1. 2Q24 실적 분석
2024년 2분기(CJ대한통운)의 연결 기준 매출액은 3.06조원으로 전년 대비 3.3% 증가하였으며, 영업이익은 1,254억원(+11.5% YoY, OPM 4.1%)을 기록하였습니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와 일치하는 결과로, CL부문과 글로벌 부문에서의 호실적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다음은 주요 부문별 실적 분석입니다.
- 택배 부문: 매출액 9,427억원(+2.3% YoY), 영업이익 617억원(+0.2% YoY, OPM 6.5%). 물동량은 C커머스와 버티컬커머스의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4.0% 성장하였으나, 소형 화물 비중 확대와 신규 풀필먼트 센터의 고정비 부담으로 영업이익 성장률이 저조했습니다.
- CL 부문: 매출액 7,371억원(+3.3% YoY), 영업이익 426억원(+13.3% YoY, OPM 5.8%). W&D 부문에서의 매출 성장이 두드러지며, P&D 부문은 저수익성 화주에 대한 디마케팅이 있었습니다.
- 글로벌 부문: 매출액 1.1조원(+5.0% YoY), 영업이익 185억원(+17.8% YoY, OPM 1.6%). 크로스보더 이커머스 물동량의 큰 폭 증가가 주요 요인입니다.
2. 하반기 실적 전망
CJ대한통운의 하반기 전망은 상당히 긍정적입니다. 택배 부문은 이커머스 물동량 증가로 하반기에도 5%대의 물동량 증가가 기대됩니다. 특히, 풀필먼트 센터의 가동률이 상승함에 따라 영업 레버리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CL 부문은 신규 수주 증가로 탑라인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보이며, 글로벌 부문은 크로스보더 이커머스 물동량의 두 자릿수 증가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러한 긍정적인 요인들이 결합되어, 3Q24와 4Q24의 영업이익은 각각 1,341억원(+7.4% YoY)과 1,578억원(+9.6% YoY)으로 예상됩니다.
3. 주가 및 밸류에이션
현재 CJ대한통운의 주가는 2024년 8월 9일 기준으로 98,600원이었으며, 목표주가와의 차이를 고려할 때 상승 잠재력이 47.1%에 달합니다. 12개월 선행 P/E와 P/B 각각 8.8배, 0.61배로 평가되며, 밸류에이션 매력도가 크지 않으나 주가의 하방 리스크는 낮다고 판단됩니다.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실적 개선이 이루어질 경우, 주가는 긍정적인 방향으로 나아갈 가능성이 큽니다.
결론
CJ대한통운은 하반기에도 안정적인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기업으로, 택배, CL, 글로벌 부문 모두에서 긍정적인 신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물동량 증가, 신규 수주 확대, 크로스보더 이커머스의 성장 등 다양한 긍정적 요인들이 결합되어 CJ대한통운의 주가는 상승 잠재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따라서, 투자자들에게는 CJ대한통운이 매력적인 투자처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본 내용은 iM증권의 2024년 8월 1일자 리포트를 참고하여 작성되었으며, 투자 결정 시 투자자 본인의 판단이 중요함을 강조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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