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트리중앙 미디어 업종의 회복과 투자 기회

콘텐트리중앙 미디어 업종의 회복과 투자 기회

2024년이 시작된 지금, 미디어 업종의 주식 투자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콘텐츠 제작과 유통에 중점을 둔 기업들은 그들의 성과와 미래 전망으로 인해 많은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오늘은 콘텐트리중앙에 대한 분석을 통해 이 기업이 어떻게 다시 일어설 준비를 하고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콘텐트리중앙의 비즈니스 구조와 현재 상황

콘텐트리중앙은 드라마 제작, 콘텐츠 유통 및 메가박스 운영을 주 사업으로 하는 미디어 기업입니다. 최근 발표된 대신증권의 리포트에 따르면, 회사는 2024년 2분기에 매출 2.3천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9% 감소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매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회사의 영업이익은 -65억원으로 적자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결과는 여러 사업부에서의 부진이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습니다.

회사의 매출 구조를 살펴보면, SLL(Studio Love) 부문에서 35억원의 손실을 보였고, 메가박스 부문에서도 1억원의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Wiip 부문은 -100억원으로 전년 대비 50% 줄어든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러나, 긍정적인 점은 드라마 편성이 74회로 증가했다는 것입니다. 이는 전년 대비 31회 증가한 수치로, JTBC와의 협업을 통해 수익성도 양호한 상황입니다.

하반기 기대작과 전망

2024년 하반기에는 <옥씨부인전>, <지옥2>와 같은 대작들이 편성될 예정입니다. 특히, 메가박스 부문에서는 <범죄도시4>의 정산과 신작 효과로 인해 5년 만에 흑자 전환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대신증권은 하반기 영업이익이 123억원(-29% yoy, +90% qoq)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이는 회사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회복세를 보일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미디어 업종의 특성상, 콘텐츠의 질과 양이 기업의 성과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콘텐트리중앙은 앞으로의 콘텐츠 질 향상과 다양한 플랫폼과의 협업을 통해 수익성을 높여갈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현재의 주가는 9,070원으로, 대신증권은 목표 주가를 17,000원으로 유지하고 있으며, 이는 재무 구조 개선과 함께 향후 주가 상승의 여지를 보여줍니다.

투자자에게 주는 메시지

투자자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기업의 미래 성장 가능성과 안정성입니다. 콘텐트리중앙은 현재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지만, 하반기 대작 편성과 함께 메가박스의 흑자 전환이 기대되는 만큼,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추가적으로, 최근의 콘텐츠 소비 트렌드와 OTT 시장의 성장도 이 기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큽니다.

결론적으로, 콘텐트리중앙은 최근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향후 콘텐츠 편성과 메가박스의 실적 개선으로 인해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투자처가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현재의 저가 매수 기회를 활용하여 중장기적으로 투자하는 것도 좋은 전략이 될 것입니다.

본 내용은 대신증권의 2024년 8월 9일자 리포트를 참고하여 작성되었으며, 투자 결정 시 투자자 본인의 판단이 중요함을 강조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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