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 미국 시장 진출로 기대되는 안정적인 매출 성장

녹십자, 미국 시장 진출로 기대되는 안정적인 매출 성장

희귀질환의 강자, 미국 시장 진출 가시화

최근 녹십자(006280)는 희귀질환 치료제 분야에서의 성과와 함께 미국 시장 진출 가능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1989년에 상장된 이 회사는 지속적인 연구 개발을 통해 세계적인 제약사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특히 면역글로불린 제제의 미국 시장 진출은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이번 블로그 포스트에서는 녹십자의 최근 영업 실적과 투자 지표, 그리고 미국 시장 진출에 대한 전망을 심층 분석해 보겠습니다.

영업실적 및 투자지표 분석

녹십자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최근 몇 년간 변동성이 있었습니다. 아래 표는 2021년부터 2026년까지의 주요 재무 지표를 보여줍니다.

구분2021202220232024E2025E2026E
매출액 (십억원)1,5381,7111,6271,7421,8602,007
영업이익 (십억원)7481345783113
순이익 (십억원)12365-27295067
EPS (원)10,5435,601-2,2792,4664,2395,751
PER (배)20.723.1-55.168.239.729.3
PBR (배)1.91.11.11.51.41.4
EV/EBITDA (배)24.615.321.721.218.515.8
ROE (%)10.35.0-2.02.23.74.9

2023년에는 매출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2024년부터는 다시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됩니다. 특히, 영업이익이 65.9%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이는 회사의 운영 효율성과 매출 증가에 기인할 것입니다.

미국 시장 진출 및 알리글로의 전망

녹십자가 개발한 알리글로는 2023년 12월 FDA의 시판 승인을 받은 후, 미국 내 첫 출시를 완료했습니다. 알리글로는 정맥 주사형 면역글로불린(IVIG) 10% 제제로, 미국 시장에서의 경쟁이 치열하지만, 녹십자는 몇 가지 강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알리글로는 불순물 중에서 혈전을 유발할 수 있는 인자인 Factor X Ia를 99%까지 제거하는 데 성공했으며, 대량생산과 실온 보관이 가능하여 안정적인 생산과 유통이 가능합니다.

또한, 대형 PBM인 Cigna와의 Formulary 등재를 완료함으로써 미국 시장에서 안정적인 매출 성장이 기대됩니다. 경쟁사인 ADMA Biologics의 사례를 보면, 그들이 대량 생산 확장 후 매출이 크게 증가한 점은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2024년 영업 전망

2024년에는 연결 기준으로 매출액이 1조 7,423억원(+7.1% YoY)으로 예상되며, 영업이익은 571억원(+65.8% YoY)으로 전망됩니다. 이는 헌터라제 수출 정상화와 백신 사업부의 매출 증가에 기인할 것입니다. 특히, 국가 독감백신 계약금의 증가로 인해 백신 사업부의 매출이 회복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

SK증권은 녹십자에 대해 매수 의견을 제시하며, 목표주가는 20만원으로 설정했습니다. 이는 SOTP Valuation을 통해 산출된 결과로, 영업가치 2조 7,720억원을 기반으로 하였습니다. 현재 주가는 168,300원으로, 상승 여력은 약 18.8%에 달합니다.

녹십자는 미국 시장 진출을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할 가능성이 크며, 앞으로의 성과에 대한 기대가 큽니다. 따라서 투자자들은 녹십자의 향후 성장 가능성을 고려하여 투자 결정을 내릴 필요가 있습니다.

결론

녹십자는 희귀질환 치료제 분야에서의 강점을 바탕으로 미국 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으며, 향후 안정적인 매출 성장이 기대됩니다. 영업실적과 투자 지표는 다소 부진했으나, 향후 전망은 밝습니다. 미국 시장에서의 성공적인 진출이 이루어진다면, 이는 회사에 큰 기회가 될 것입니다. 투자자들은 이러한 점을 고려하여 녹십자에 대한 관심을 지속적으로 가져야 할 것입니다.

본 내용은 SK증권의 2023년 10월 1일자 리포트를 참고하여 작성되었으며, 투자 결정 시 투자자 본인의 판단이 중요함을 강조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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