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 하반기부터 택배 CAPA 증설효과 가시화
한진(002320)의 2024년 하반기 전망이 밝아지고 있습니다. 최근 발표된 iM증권의 리포트에 따르면, 한진은 올해 2분기에 물류 및 글로벌 부문에서의 수익성 개선이 돋보였습니다. 특히, 대전 스마트 메가허브 터미널의 오픈이 이러한 성과에 큰 기여를 하고 있으며, 택배 CAPA 증설효과가 가시화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본 포스팅에서는 한진의 최근 실적, 주요 개선 사항 및 향후 전망에 대해 자세히 분석해 보겠습니다.
1. 최근 실적 분석
2024년 2분기 한진의 K-IFRS 연결 기준 실적은 다음과 같습니다.
구분 | 매출액 (억원) | 전년 동기 대비 (%) | 영업이익 (억원) | 전년 동기 대비 (%) |
---|---|---|---|---|
전체 | 7,342 | +6.1% | 369 | +3.4% |
물류 부문 | 2,898 | +5.3% | 307 | +13.3% |
글로벌 부문 | 1,129 | +41.3% | 30 | +900.0% |
한진은 올해 2분기 동안 매출액 7,342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6.1% 증가했습니다. 영업이익은 369억원으로 3.4% 상승했습니다. 특히 물류 부문은 매출액 2,898억원과 영업이익 307억원으로 각각 5.3% 및 13.3% 증가하며 수익성 개선이 뚜렷하게 나타났습니다.
2. 대전 스마트 메가허브 터미널의 효과
올해 1월에 개장한 대전 스마트 메가허브 터미널은 한진의 물류 효율성을 크게 개선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이 터미널은 5만9541㎡의 부지에 연면적 14만9110㎡로 건설되었으며, 하루 120만 박스 처리 용량을 자랑합니다. 이를 통해 한진은 하루 최대 288만 박스까지 처리할 수 있는 CAPA를 확보하게 되었습니다. 이는 기존의 물류 체계에서 발생할 수 있었던 비효율성을 줄이고, 배송 비용 절감 및 운영 효율을 크게 높일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3. 수익성 개선 기반 마련
대전 스마트 메가허브 터미널 구축 이후, 한진은 허브 앤 스포크(Hub & Spoke) 배송 체계를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경유지 수 최소화에 따른 원가 절감과 운영 효율을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 기존 허브 터미널을 서브 터미널로 전환
- 세종B 임차 종료
- 박스당 간선비용 10% 감소 예상
- 박스당 조업비 12% 감소 예상
한진의 성장 전망
한진은 중국발 이커머스 직구 확대와 같은 외부 환경 변화에 힘입어, 택배 물량 증가가 예상됩니다. 특히 항공특송 및 해상특송 부문에서 신규 화주 유치와 기존 고객 물동량 증대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한진의 택배 CAPA 증설효과를 가시화하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것입니다.
4. 목표주가 및 투자 지표
iM증권은 한진의 목표주가를 27,000원으로 유지하고 있으며, 현재 주가는 19,340원으로 상승 여력은 39.6%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주요 투자 지표는 다음과 같습니다.
구분 | 수치 |
---|---|
자본금 | 75십억원 |
발행주식수 | 1,495만주 |
시가총액 | 289십억원 |
외국인지분율 | 6.0% |
5. 결론
한진은 하반기부터 택배 CAPA 증설효과가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되며, 물류 및 글로벌 부문에서의 수익성 개선은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됩니다. 대전 스마트 메가허브 터미널의 완공과 더불어, 한진의 향후 성장 가능성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투자자들은 이러한 긍정적인 요소를 고려하여 한진에 대한 관심을 지속할 필요가 있습니다.
본 내용은 iM증권의 2024년 8월 2일자 리포트를 참고하여 작성되었으며, 투자 결정 시 투자자 본인의 판단이 중요함을 강조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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