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 ENP: 지속될 연간 증익 기조
코오롱 ENP(종목코드: 138490)는 한국 화학 산업의 중요한 플레이어 중 하나로, 최근 발표된 신한투자증권의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속적인 연간 증익 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보고서는 코오롱 ENP의 2024년 목표주가를 10,000원으로 설정하였으며, 현재 주가가 6,320원인 점을 고려할 때, 상승 여력이 약 58.2%에 달한다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실적 추정 및 평가
신한투자증권의 이진명 수석 연구원은 코오롱 ENP의 실적 추정치를 하향 조정하였으나, 여전히 뚜렷한 증익 가시성을 보이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2023년 매출액은 456.2억 원, 영업이익은 33.8억 원으로 예상되며, 2024년에는 각각 489.1억 원, 39.7억 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2025년에는 매출액이 557.6억 원, 영업이익은 47.3억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연도 | 매출액 (십억원) | 영업이익 (십억원) | 지배순이익 (십억원) | PER (배) | ROE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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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 518.1 | 46.0 | 35.7 | 9.3 | 15.0 |
2023 | 456.2 | 33.8 | 32.8 | 9.1 | 12.2 |
2024F | 489.1 | 39.7 | 25.6 | 9.4 | 8.8 |
2025F | 557.6 | 47.3 | 35.5 | 6.8 | 11.2 |
2026F | 615.5 | 53.4 | 40.4 | 5.9 | 11.6 |
코오롱 ENP의 주가는 최근 52주 최고가인 8,610원에서 최저가인 5,660원 사이에서 변동하고 있으며, 외국인 지분율은 1.4%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2023년 12월 결산 기준으로 PER은 9.1배, ROE는 12.2%로, 과거 호황기와 비교하여 상대적으로 높은 이익 체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상대적인 견조한 전방 수요
코오롱 ENP의 주요 제품인 POM(폴리옥시메틸렌)과 컴파운드는 하반기에도 상대적으로 견조한 전방 수요를 유지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특히, POM의 경우 높은 진입 장벽으로 인해 제한적인 증설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이며, 고부가가치 제품의 비중이 확대됨에 따라 수익성이 재차 회복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컴파운드 부문은 완성차 생산 회복에 따른 판매량 증가로 인해 영업이익률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특히, 인증가 상승에 따른 수익성 개선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하반기 영업이익은 195억 원으로 상반기 대비 소폭 둔화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펀더멘탈은 여전히 견고할 것으로 평가됩니다.
투자 판단 및 목표 주가
신한투자증권은 코오롱 ENP에 대해 매수(유지) 의견을 제시하며, 목표주가는 10,000원으로 하향 조정하였습니다. 이는 실적 추정치 하향 및 목표 PER 변경을 반영한 결과입니다. 현재 주가는 6,320원이므로, 투자자에게는 58.2%의 상승 여력이 존재한다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코오롱 ENP는 비우호적인 영업 환경에도 불구하고 양호한 실적을 시현하고 있으며, 앞으로의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으로 평가됩니다. 지속적인 증익 기조와 상대적인 견조한 전방 수요는 투자자에게 긍정적인 신호로 작용할 것입니다.
본 내용은 신한투자증권의 2024년 8월 28일자 리포트를 참고하여 작성되었으며, 투자 결정 시 투자자 본인의 판단이 중요함을 강조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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