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올해는 뭘 해도 되는 해
2024년 8월 13일, 메리츠증권의 이효진 애널리스트는 크래프톤(종목코드: 259960)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제시했습니다. 크래프톤은 최근 몇 년간 게임 산업에서의 성과를 바탕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특히 PC 게임 ‘펍지’의 IP(지식재산권) 강화가 모바일 플랫폼으로의 전이 효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크래프톤의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에서 서프라이즈 기록을 세우는 결과를 가져왔습니다. 특히, 2024년 2분기 연결 매출은 7,070억원으로 전년 대비 82.7%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3,321억원으로 152.6% 증가했습니다. 이러한 성장은 주로 모바일 게임에서의 호조에 기인하고 있습니다.
크래프톤의 매출 흐름 분석
크래프톤의 모바일 매출은 7월에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며, 3분기에도 이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무료 G코인이 7월 내 모두 소진되었고, 이는 사용자들이 계속해서 게임을 이용할 수 있는 기반이 되고 있습니다. 또한, PC 게임의 환불 후 재구매 비율이 높아 2분기 예상을 소폭 하회했지만, 견조한 3분기 실적이 기대됩니다. 신규 유저 기반의 IP 선순환 구조는 하반기에도 유효할 것으로 보입니다.
비용 증가와 수익성
다만, 크래프톤은 인건비와 마케팅비를 매출과 함께 크게 상향 조정했습니다. 스튜디오 인수 등 인력 충원에 따른 비용 증가와 함께, 2022년 연간 마케팅비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비용 증가에도 불구하고, 탑라인 성장이 이를 압도하며 연간 이익은 40% 상향 조정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메리츠증권은 크래프톤의 적정 주가를 4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신작 게임 출시와 밸류에이션 리레이팅 기대
크래프톤은 차주 게임스컴에서 신작 게임인 <다크앤다커 M>과 <인조이>를 출품할 예정입니다. 서구권 시장에서의 반응이 긍정적이라면, 이는 밸류에이션 리레이팅을 이끌어낼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 <인조이>는 패키지 판매 방식으로 단발적 수익에 그칠 수 있지만, 기존 IP의 안정적 운영과 신작의 성과가 결합되어 밸류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주요 지표 요약
| 지표 | 2022년 | 2023년 | 2024년 예상 | 2025년 예상 |
|---|---|---|---|---|
| 매출액 (억원) | 1,854.0 | 1,910.6 | 2,898.0 | 3,271.4 |
| 영업이익 (억원) | 751.6 | 768.1 | 1,235.5 | 1,252.0 |
| 순이익 (억원) | 500.2 | 595.4 | 1,041.2 | 1,016.6 |
| EPS (원) | 10,194 | 12,221 | 21,655 | 21,229 |
결론
크래프톤은 기존 IP의 안정적 운영과 신작 게임의 성과를 통해 향후에도 긍정적인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서구권 시장에서의 반응이 예상보다 좋을 경우, 밸류에이션 리레이팅이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현재 주가는 293,000원으로, 적정주가 40만원에 비해 상승 여력은 36.5%에 달합니다. 따라서 크래프톤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본 내용은 메리츠증권의 2024년 8월 13일자 리포트를 참고하여 작성되었으며, 투자 결정 시 투자자 본인의 판단이 중요함을 강조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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