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의 변화는 언제나 투자자에게 기회를 제공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기회를 포착하기 위해서는 철저한 분석이 필요합니다. 오늘은 롯데케미칼에 대해 심층적으로 분석해 보겠습니다. 현재 시장에서 롯데케미칼의 펀더멘탈은 부진하지만, 개선의 여지가 있는 점을 중심으로 살펴보겠습니다.
롯데케미칼의 최근 실적 분석
롯데케미칼(011170/KS)은 최근 몇 년간 매출액의 증가세를 보였지만, 영업이익은 지속적인 적자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2020년 매출액은 1조 2,223억 원이었지만, 2022년에는 2조 2,276억 원으로 증가했습니다. 그러나 2023년에는 1조 9,946억 원으로 다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러한 매출 변동은 회사의 펀더멘탈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2022년 영업이익은 -763억 원으로 적자를 기록했으며, 2023년에는 -348억 원으로 적자폭이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순이익 또한 2022년 62억 원에서 2023년에는 -50억 원으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러한 수치들은 롯데케미칼의 경영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뢰를 떨어뜨릴 수 있습니다.
투자 지표와 시장 반응
투자 지표를 살펴보면, PER(주가수익비율)은 2022년 104.4배에서 2023년에는 -131.0배로 큰 변화를 겪었습니다. 이는 주가가 순이익을 초과하여 평가되었음을 의미합니다. 또한, PBR(주가순자산비율)은 0.4배로 낮아, 현재 주가가 자산에 비해 저평가되어 있는 상황임을 보여줍니다.
- 발행주식수: 4,278만 주
- 시가총액: 3,824억 원
- 현재주가(2024년 8월 8일): 89,400원
- 52주 최고가: 162,600원
- 52주 최저가: 89,100원
2Q24 실적 리뷰 및 전망
2024년 2분기 롯데케미칼은 매출액 5.2조 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9% 증가했습니다. 그러나 영업적자는 1,112억 원에 달해 시장의 예상치를 크게 하회했습니다. 주요 제품의 스프레드는 개선되었으나, 정기 보수와 부정적 효과로 인한 적자는 지속되었습니다.
2Q24의 기초소재 부문은 영업이익 -459억 원으로 적자가 지속되었으나, 전분기 대비 적자폭은 줄어들었습니다. 특히, BZ, BD와 같은 모노머 중심의 스프레드는 이익 개선에 기여하였습니다.
전망 및 결론
3Q24 영업적자는 744억 원으로 예상되며, 이는 적자폭이 축소될 것으로 보입니다. 중국의 경기부양책과 금리 인하 등의 요소가 긍정적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러나 공급 과잉과 매크로 개선 둔화 등의 불확실성은 여전히 존재합니다.
결론적으로, 롯데케미칼은 현재 부진한 펀더멘탈을 보이고 있지만, 중장기적으로 개선이 가능한 방향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목표 주가는 120,000원으로 하향 조정되었지만, 여전히 상승 여력이 존재할 수 있습니다.
본 내용은 SK증권의 2024년 8월 9일자 리포트를 참고하여 작성되었으며, 투자 결정 시 투자자 본인의 판단이 중요함을 강조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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