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해외 매출 성장률 반등이 기대된다
최근 오리온(271560)의 주가는 여러 경제적 요인과 시장 상황에 의해 변동성이 크다. 그러나 신한투자증권의 연구에 따르면, 오리온의 해외 매출 성장률은 앞으로 긍정적인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오리온은 K-푸드의 대표주자로 자리잡고 있으며, 해외 시장에서의 성장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수 있다.
업체 개요 및 재무 현황
오리온은 2017년 7월 7일 상장된 이후, K-푸드 산업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현재 시가총액은 3,700.6억 원으로, 발행 주식 수는 39.5백만주이다. 최근 52주 최고가는 130,000원, 최저가는 83,900원으로, 주가는 최근 일정 기간 동안 하락세를 보였다. 60일 일평균 거래액은 26,161백만 원이며, 외국인 지분율은 27.7%에 달한다.
2022년 오리온의 매출액은 2,873.2억 원, 영업이익은 466.7억 원, 지배순이익은 392.4억 원을 기록했으며, 2023년에는 매출액이 2,912.4억 원으로 소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2024년에는 3,110.9억 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2023년과 2024년의 PER은 각각 12.2배와 9.5배로, 향후 저평가 구간에서의 반등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
해외 매출 성장률 분석
오리온의 해외 매출은 전체 매출의 64%를 차지하며, 영업이익의 67%를 차지한다. 상반기에는 매출 성장률이 낮아지며 어려움을 겪었지만, 3분기부터는 제품 및 채널 경쟁력 강화에 따른 매출 성장률 회복이 기대된다. 7월 국가별 매출 증감률을 보면, 한국은 +2.8%, 중국은 +4.7%, 베트남은 +10.4%, 러시아는 +30.4%를 기록해 긍정적인 신호를 보였다.
중국 위안화 기준으로는 매출이 1.5% 감소했지만, 원재료 단가 하락과 매출 에누리 감소로 매출원가율이 개선되었다. 이러한 경과는 오리온이 다양한 채널에서의 판매 전략을 통해 매출 회복을 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할인점 및 온라인 채널에서의 경소상 전환이 진행되고 있으며, 하반기에는 신제품 분포 확대가 계획되어 있다.
투자 리스크 및 전망
오리온의 목표 주가는 128,000원으로 설정되었으며, 이는 동종업계 주가수익비율 평균보다 20% 할인된 수치이다. 현재 주가는 93,600원이므로, 상승 여력이 36.8%로 평가된다. 그러나 실적 추정치가 소폭 하향 조정된 점과 동종업계 밸류에이션 하락이 반영된 것이다.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이 9.3배로 과도한 저평가 국면에 있어, 향후 신제품 출시와 채널 확장에 따른 점유율 상승 가능성이 크다.
결론
오리온은 K-푸드의 대장으로서 해외 매출 성장률의 반등이 기대된다. 현재의 주가는 저평가 상태로, 향후 성장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 신제품 출시와 채널 확장 전략이 성공적으로 진행된다면, 오리온의 주가는 더욱 긍정적인 방향으로 나아갈 것으로 보인다.
본 내용은 신한투자증권의 2024년 8월 21일자 리포트를 참고하여 작성되었으며, 투자 결정 시 투자자 본인의 판단이 중요함을 강조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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