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E&A: 성장 가능성과 주주환원 기대를 담다
삼성E&A(종목코드: 028050)는 최근 실적 호조와 함께 주주환원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기업입니다. 2023년 상반기 동안 10.9조원의 수주를 기록하며 연간 계획의 87%를 달성한 삼성E&A는 하반기에도 상대적으로 높은 수주 가능성을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인도네시아 TPPI와 사우디 Alujain PDH/PP 프로젝트와 같은 대규모 FEED to EPC 안건이 남아 있어, 연간 목표의 초과 달성은 물론 가이던스 상향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실적 분석: 지속 가능한 성장
삼성E&A의 최근 실적은 매우 긍정적입니다. 1Q23부터 2Q24까지의 6개 분기 중 3Q23을 제외하고 매분기 '일회성' 정산이익이 발생하며 기대 이상의 실적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특히, FEED to EPC 및 모듈화 전략을 본격적으로 도입한 이후 호실적이 반복되고 있다는 점은 주목할 만합니다. 과거 12년간 주주환원이 없었던 삼성E&A는 이제 '24년 말까지 순현금 규모가 2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주주환원 재개에 대한 시장의 요구를 더욱 증대시키고 있습니다.
수주 현황: 강력한 성장을 위한 발판
삼성E&A는 상반기 동안 10.9조원의 수주를 기록했으며, 이는 연간 계획의 87%에 해당합니다. 하반기에는 인도네시아 TPPI(35억 달러)와 사우디 Alujain PDH/PP(20억 달러) 등의 대형 프로젝트가 남아 있어, 추가적인 수주가 기대됩니다. 이러한 수주 성과는 '25년에도 지속될 것으로 보이며, 이는 중동 가스 및 석화 사업의 우호적인 발주 환경에 기인할 것입니다. 특히 FEED 프로젝트의 EPC 전환은 기업의 수익성 및 예측 가능성을 높이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것입니다.
주주환원: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주가가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삼성E&A의 주주환원 재개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24년 말까지 순현금이 2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면서, 주주환원의 시기와 방법론에 대한 논의가 진행 중입니다. 과거에 비해 레벨업된 수익성과 수주 성과는 주주환원이 이루어질 경우 기업가치의 추가 상승으로 이어질 것입니다. 특히 하반기 주주환원 재개가 결정된다면, 주가는 더욱 상승할 가능성이 큽니다.
재무 성과: 안정적인 성장 기반 마련
삼성E&A의 K-IFRS 연결 기준 재무 성과를 살펴보면, 2022년 매출은 10,054억원에서 2023년에는 10,625억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영업이익 또한 703억원에서 993억원으로 상승하며, 지배순이익은 665억원에서 754억원으로 증가할 전망입니다. 이러한 성장은 PER(주가수익비율)과 PBR(주가순자산비율)에서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삼성E&A의 PER은 2022년 6.9에서 2023년 7.5로 상승할 것으로 보이며, PBR은 1.7에서 1.6으로 소폭 하락할 전망입니다.
결론: 매력적인 투자처로 부상
삼성E&A는 실적 호조와 수주 증가, 그리고 주주환원 재개에 대한 기대감이 맞물리며 매력적인 투자처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현재 목표주가는 38,000원으로 설정되어 있으며, 현재 주가인 27,100원 대비 40%의 상승 여력이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러한 요소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삼성E&A는 앞으로도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본 내용은 유안타증권의 2024년 8월 12일자 리포트를 참고하여 작성되었으며, 투자 결정 시 투자자 본인의 판단이 중요함을 강조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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