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하반기 성장 전망
셀트리온의 2024년 2분기 실적이 발표되었습니다. 이번 실적은 기존 시밀러의 점유율 확대로 인해 긍정적인 결과를 보여주었으며, 이는 향후 하반기 성장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일으킵니다. 셀트리온은 연결 기준으로 2분기 매출액 8,747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66.9% 증가하였고, 영업이익은 725억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결과로, 향후 실적 개선에 대한 가능성을 시사합니다.
실적 분석: 매출과 영업이익
셀트리온의 매출 구성은 다양한 제품군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램시마 IV는 3,634억원, 트룩시마는 1,154억원, 그리고 유플라이마는 8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램시마 IV의 성장은 두드러지며, 이는 기존 시장에서의 점유율 유지와 공급 지연 문제 해결에 기인합니다. 이러한 실적은 셀트리온이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 램시마 IV: +52.4% YoY
- 트룩시마: +43.3% YoY
- 유플라이마: +145.5% YoY
매출총이익률은 42.1%로 전분기 대비 소폭 상승하였으며, 이는 제품 믹스의 변화에 따른 결과입니다. 램시마 IV와 인플릭트라의 매출 비중이 높아지면서 이익률이 개선된 것으로 분석됩니다. 하반기에도 판관비 비율이 30%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지속적인 마케팅 활동에 기반하고 있습니다.
하반기 성장 전망
하반기에는 짐펜트라의 점유율 증가가 주목됩니다. 셀트리온은 2024년 연결 기준으로 매출액 3조 6,097억원, 영업이익 6,515억원을 전망하고 있으며, 이는 기존 추정치 대비 매출액은 상승하였고 영업이익은 하향 조정되었습니다. 특히, 짐펜트라의 매출 전환이 중요할 것으로 보이며, 유럽 시장에서의 램시마 SC 출시가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2025년에는 매출액 4조 8,251억원, 영업이익 1조 6,714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며, 이는 2024년의 일회성 요인 해소와 신규 시밀러 출시가 큰 역할을 할 것입니다. 특히, 짐펜트라의 매출이 본격화되면 시장 규모가 확대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따라서, 셀트리온의 주가는 향후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됩니다.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
하나증권은 셀트리온에 대해 'Buy' 의견을 유지하며 목표주가를 250,000원으로 설정하였습니다. 현재 주가는 197,000원으로, 향후 성장성을 고려할 때 충분한 상승 여력이 있을 것으로 분석됩니다. 바이오시밀러 시장에서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지만, 셀트리온은 강력한 제품 라인업을 갖추고 있어 안정적인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보입니다.
결론적으로, 셀트리온은 하반기 실적 개선과 함께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중장기적인 투자 관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투자자들은 현재의 실적과 시장의 변화에 주목하며 전략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습니다.
본 내용은 하나증권의 2024년 8월 8일자 리포트를 참고하여 작성되었으며, 투자 결정 시 투자자 본인의 판단이 중요함을 강조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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