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버스터 등장의 예고
최근 SK바이오팜(326030/KS)의 주가는 많은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이 회사는 뇌전증 치료제인 엑스코프리를 통해 글로벌 제약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으며, 향후 블록버스터 약물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SK바이오팜의 영업 실적과 투자 지표를 분석하여 앞으로의 성장 가능성을 살펴보겠습니다.
영업 실적 및 투자 지표
구분 | 2021 | 2022 | 2023 | 2024E | 2025E | 2026E |
---|---|---|---|---|---|---|
매출액 (십억원) | 419 | 246 | 355 | 531 | 686 | 871 |
영업이익 (십억원) | 95 | -131 | -38 | 78 | 181 | 339 |
순이익 (지배주주) (십억원) | 65 | -139 | -33 | 80 | 195 | 368 |
EPS (원) | 828 | -1,780 | -420 | 1,018 | 2,494 | 4,700 |
PER (배) | 117.4 | -40.5 | -239.1 | 106.9 | 43.6 | 23.1 |
PBR (배) | 17.1 | 17.8 | 27.7 | 23.0 | 15.0 | 9.1 |
EV/EBITDA (배) | 68.4 | -46.5 | -352.8 | 85.2 | 40.2 | 21.2 |
ROE (%) | 15.8 | -36.7 | -11.0 | 24.3 | 41.7 | 49.0 |
주요 주주 및 주식 데이터
SK바이오팜의 발행 주식 수는 7,831만 주이며, 시가총액은 약 8,520억 원입니다. 주요 주주로는 SK(외 6) 64.04%, 국민연금공단 6.02%가 있습니다. 현재 주가는 108,800원이었으며, KOSPI 지수는 2,701.69 포인트입니다. 최근 52주 최고가는 108,800원, 최저가는 74,800원이었습니다.
엑스코프리의 매출 성장
엑스코프리는 SK바이오팜이 자체 개발한 뇌전증 치료제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 약물은 빔팻 대비 Seizure Free 효과가 10배 이상 우수하며, 최근 10년간 승인받은 경쟁 제품들보다 효능 면에서 뛰어난 경쟁력을 보이고 있습니다. 현재 미국 내에서의 인지도가 낮지만, 처방 패턴이 보수적이라는 점에서 영업 활동을 활발히 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팬데믹으로 인해 초기 2년 간 대면 영업 활동이 제한적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엑스코프리의 처방 실적은 경쟁약물 출시 이후 가장 빠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2024년 2분기 미국 매출은 1,052억 원으로, 전년 대비 65.8% 증가했습니다. 이러한 고성장을 바탕으로 2024년 매출액은 5,311억 원(+49.6% YoY), 영업이익은 782억 원으로 전망됩니다.
미래 성장 동력: 방사선 의약품
SK바이오팜은 방사선 의약품 분야에서도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하고 있습니다. 2024년 7월 Full-Life Technologies에서 도입한 FL-091은 신장 독성 문제를 해결하고 종양 침투율을 극대화하기 위해 타겟 리간드를 저분자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 후보물질은 비임상 결과에서 경쟁 약물 대비 암세포 침투 방사물질 축적 농도에서 우위를 보이고 있으며, 임상 1상 결과가 발표될 경우 CNS 질환을 넘어 항암 분야에서도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
SK바이오팜은 2027년까지 글로벌 블록버스터 약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은 엑스코프리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또한, 미국 내 영업 레버리지를 극대화할 수 있는 CNS 2nd Product 도입과 방사선 리간드 후보물질 확보를 통해 항암 분야에서도 성장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요소들로 인해 SK바이오팜에 대한 투자의견은 매수이며, 목표주가는 14만원으로 설정되었습니다.
결론
SK바이오팜은 블록버스터 약물 등장과 함께 향후 성장 가능성이 매우 높은 기업입니다. 엑스코프리의 성공적인 시장 진입과 방사선 의약품 분야에서의 혁신적인 접근은 투자자들에게 긍정적인 신호를 보내고 있습니다. 따라서, SK바이오팜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분석이 필요하며, 투자 결정을 내리기 전에 충분한 정보 수집이 중요합니다.
본 내용은 SK증권의 2023년 8월 24일자 리포트를 참고하여 작성되었으며, 투자 결정 시 투자자 본인의 판단이 중요함을 강조드립니다.
보고서 원본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