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 그룹들의 데뷔 임박, 에스엠의 미래를 엿보다
에스엠(041510)이 최근 발표한 2024년 2분기 실적에서 예상치 못한 감소세를 보였습니다. 연결 영업이익이 24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6% 감소하며, 시장 예상치인 324억원을 하회했습니다. 이러한 실적은 신인 아티스트의 성과와는 대조적입니다. 신인 그룹 RIIZE와 NCT WISH가 빠르게 시장에 안착하며 좋은 성과를 내고 있는 가운데, 에스엠은 4분기에 신인 걸그룹과 2025년 데뷔를 목표로 한 보이그룹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는 에스엠의 아티스트 라인업을 더욱 다채롭게 만들며, 향후 성장을 이끌 모멘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2분기 실적 분석
2024년 2분기 에스엠의 연결 매출액은 2,53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9%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30.6% 감소했습니다. 별도 기준으로는 아티스트의 신보 판매량이 386만 장으로 증가하고, 공연 규모의 확대가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그러나 매출 믹스의 악화로 인해 제한적인 이익 성장에 그쳤습니다. 특히, 별도 매출원가율이 68.7%로 증가하며, 아티스트 활동 관련 제작비 상승이 영향을 미쳤습니다. 이는 매출 증가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 성장을 제한하는 결과를 초래했습니다.
신인 아티스트들의 성과와 향후 계획
에스엠은 RIIZE와 NCT WISH의 성공적인 데뷔를 바탕으로 신인 아티스트들의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RIIZE는 미니 1집으로 127만 장, NCT WISH는 싱글 2집으로 63만 장의 판매고를 올리며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4분기에는 에스파 이후 4년 만에 신인 걸그룹을 론칭할 계획이며, 2025년에는 신인 보이그룹도 준비 중입니다. 이외에도 버추얼 아티스트 나이비스와 영국 보이그룹 문앤백의 데뷔도 예정되어 있어 아티스트 라인업의 확장이 기대됩니다.
투자 전망과 목표가 조정
에스엠은 공격적인 IP 확장을 통해 모멘텀 회복이 기대되는 가운데, 전반적인 제작비 상승과 신인 론칭 준비로 인해 이익 추정치를 하향 조정했습니다. 삼성증권은 목표주가를 96,000원으로 하향 조정했으며, 이는 최근 3년 평균 PER에 10% 할인된 수치입니다. 현재 주가는 70,900원으로, 목표주가와 비교했을 때 35.4%의 상승 여력이 존재합니다. 또한, 시가총액은 1.7조원으로, 앞으로의 성장 가능성을 감안했을 때 매력적인 투자처로 여겨질 수 있습니다.
시장 반응과 주가 동향
에스엠의 최근 1년 주가 동향은 -49.0%로, KOSDAQ 지수 대비 -38.8%의 성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시장 전반의 하락세와 더불어 회사의 실적 악화가 반영된 결과로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신인 아티스트들의 성공적인 데뷔와 향후 계획은 긍정적인 신호로 작용할 것입니다. 특히,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 라인업 확장은 소비자의 관심을 끌어 모을 수 있는 요소로 작용할 것입니다.
결론
에스엠은 현재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지만, 신인 그룹들의 활발한 활동과 다양한 아티스트 라인업의 확장은 미래의 성장을 기대하게 만듭니다. 투자자들은 이러한 요소를 고려하여 신중한 판단을 내려야 하며, 에스엠의 주가 회복 가능성을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목표주가는 96,000원으로 설정되었으며, 이는 현재 주가와 비교했을 때 상당한 상승 여력을 나타냅니다. 앞으로 에스엠이 시장에서 어떤 성과를 이끌어낼지 기대되는 시점입니다.
본 내용은 삼성증권의 2024년 8월 8일자 리포트를 참고하여 작성되었으며, 투자 결정 시 투자자 본인의 판단이 중요함을 강조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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