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의 최근 실적 발표는 많은 투자자들에게 긍정적인 충격을 주었습니다. 2024년 2분기 넷마블은 매출 7,821억 원, 영업이익 1,112억 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했습니다. 이러한 성과는 단순히 한 분기의 서프라이즈에 그치지 않고, 구조적인 개선을 보여주는 신호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영업이익의 구조적 개선
2024년 2분기 넷마블의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흑자로 전환되었고, 전 분기 대비 무려 2,905% 상승했습니다. 특히, OPM(영업이익률)은 14.2%에 달했습니다. 이는 매출이 기대치를 밑돌았음에도 불구하고 발생한 결과로, 비용 구조의 개선이 주효했음을 나타냅니다. 지급수수료율은 PC 매출의 증가와 모바일 게임 믹스 개선으로 전분기 대비 5.2%p 감소한 34%로, 이는 당사 예상치인 37%를 크게 하회하는 수치입니다. 이러한 지급수수료의 구조적 감소는 내년까지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인건비 또한 감소세를 이어갔으며, 1,827억 원으로 전년 대비 5% 줄어들었습니다. 마케팅비는 대형 신작 3종에 대해 매출 대비 18%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관리가 이루어지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이와 같은 비용 구조 개선은 향후 넷마블의 수익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신작 게임의 기대감
넷마블의 신작 게임, <나 혼자만 레벨업: ARISE>는 출시 2개월 간 1,564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기대치를 상회했습니다. 또한 MMORPG <레이븐 2>도 일일 매출 9억 원을 기록하는 등, 게임 개선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나 혼자만 레벨업: ARISE>는 3분기에는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내년 1월에 방영될 애니메이션 2기와 함께 매출이 반등할 것으로 보입니다. 애니메이션 2기에는 제주도 레이드 관련 내용이 포함될 예정으로, 게임 또한 제주도 관련 콘텐츠를 추가할 계획입니다.
앞으로는 스팀 출시, 콘솔 플랫폼 출시, 중국 출시와 같은 모멘텀이 남아있습니다. 콘솔 버전 출시 기대감이 특히 크며, 나 혼렙 IP 개발 파트너인 소니가 퍼블리싱을 맡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러한 해외 매출 비중은 60%를 상회할 것으로 추정되며, 콘솔 플랫폼에서의 업사이드가 클 것으로 판단됩니다.
2024년과 2025년의 성장 전망
넷마블의 향후 실적 성장 전망은 밝습니다. 2024년 매출은 2,998억 원, 영업이익은 374억 원으로 예상되며, 2025년에는 매출 3,298억 원, 영업이익 543억 원에 이를 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넷마블이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하게 만듭니다.
특히,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과 같은 대형 신작이 모바일, PC, 콘솔 동시 글로벌 런칭을 예정하고 있어, 매출 비중이 높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러한 신작들은 넷마블의 수익성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목표 주가 및 투자 전략
iM증권은 넷마블의 목표 주가를 75,000원에서 90,000원으로 상향 조정하였습니다. 이는 2024년도 예상 EPS에 PER 20배를 부여하여 산출된 수치입니다. 현재 주가는 69,400원으로, 상승 여력은 약 29.7%에 달합니다. 따라서, 넷마블은 게임주 Top Pick으로 유지되고 있습니다.
투자자들은 넷마블의 구조적인 개선을 주목해야 합니다. 단기적인 수익성뿐만 아니라, 장기적인 성장 가능성을 고려했을 때 넷마블은 매력적인 투자처가 될 수 있습니다. 특히, 신작 게임과 함께 글로벌 진출 전략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진다면, 넷마블의 주가는 더욱 상승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결론
넷마블은 최근 분기 실적을 통해 구조적인 개선을 입증했습니다. 영업이익의 대폭 증가와 비용 구조 개선은 향후 지속적인 성장 가능성을 시사합니다. 신작 게임의 성공적인 출시와 글로벌 시장 확대 전략이 더해진다면, 넷마블은 앞으로도 강력한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따라서, 넷마블의 주식은 현재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선택이 될 것입니다.
본 내용은 iM증권의 2024년 8월 9일자 리포트를 참고하여 작성되었으며, 투자 결정 시 투자자 본인의 판단이 중요함을 강조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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