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치 못한 올해 역성장
최근 에스엠(041510)의 주가는 다소 불안한 상황에 처해 있습니다. 하나증권에서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8월 8일 에스엠의 목표 주가는 100,000원으로 하향 조정되었습니다. 이는 2025년 EPS 기준으로 -9%의 감소를 의미합니다. 2분기 실적 부진이 반영된 결과로, 3개 분기 연속으로 실적이 기대 이하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별도 부문의 높은 원가율이 아쉬운 점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2분기 매출액은 2,539억원으로 전년 대비 6%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247억원으로 -31% 감소했습니다. 이는 시장의 컨센서스인 324억원을 크게 하회하는 결과입니다. 특히, 별도 영업이익은 293억원으로 5% 증가했지만, 매출원가율이 67~69%를 기록한 것은 우려스럽습니다. 이러한 경향은 앨범 판매량 감소와 관련이 있으며, 연결 자회사의 적자 역시 46억원에 달했습니다. 이러한 실적 부진에도 불구하고, 에스엠은 하반기 대규모 투어 계획과 주요 아티스트들의 컴백으로 연간 영업이익을 1,000~1,100억원 내외로 조정했습니다.
신인 그룹들의 모멘텀
에스엠의 미래 전망은 신인 그룹들의 성과에 크게 의존하고 있습니다. 최근 데뷔한 라이즈와 NCT WISH가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4분기에는 영국 남자 그룹과 한국 여자 그룹의 데뷔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이들의 흥행 여부는 에스엠의 실적과 밸류에이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됩니다. 특히, 신인 그룹들의 데뷔가 성공적으로 이루어진다면, 에스엠의 주가는 안정적인 상승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한,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에스엠의 주가는 현재 70,900원이며, 52주 최고가는 141,400원, 최저가는 63,700원입니다. 이러한 주가 변동은 에스엠의 실적과 시장의 기대감에 큰 영향을 받습니다. 에스엠은 현재 KOSDAQ 지수에서 0.46%의 시가총액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외국인 지분율은 14.13%에 달합니다. 주요 주주인 카카오는 40.53%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어 회사의 주요 결정에 영향력을 미치고 있습니다.
결론
에스엠은 현재 예상치 못한 역성장 상황에 직면해 있지만, 신인 그룹들의 성공적인 데뷔가 실적 회복의 중요한 모멘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현 주가에서는 매수 의견을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투자자들은 에스엠의 실적과 외부 환경을 면밀히 분석하여 투자 결정을 내려야 합니다. 향후 신인 그룹들의 성과가 에스엠의 주가에 미치는 영향을 주의 깊게 살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본 내용은 하나증권의 2024년 8월 8일자 리포트를 참고하여 작성되었으며, 투자 결정 시 투자자 본인의 판단이 중요함을 강조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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