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로노이: 글로벌 약물 설계 기업으로 확장
보로노이(310210)는 최근 글로벌 헬스케어 전문 벤처 캐피탈인 디어필드와의 협력을 통해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움직임은 보로노이가 글로벌 약물 설계 기업으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보로노이는 2022년 6월 24일 상장 이후 지속적으로 연구개발을 통해 혁신적인 치료제를 시장에 선보이고 있으며, 이번 협업은 그간의 노력의 결실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1. 회사 개요
보로노이는 2018년에 설립된 제약 바이오 기업으로, 자가면역질환 및 신경퇴행성 질환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현재 18.1백만 주의 발행주식을 보유하고 있으며, 시가총액은 약 1,510.8억 원에 달합니다. 보로노이의 주요주주인 김현태 외 5인은 전체 주식의 39.3%를 보유하고 있으며, 외국인 지분율은 4.2%입니다.
2. 최근 실적 및 주가 동향
보로노이의 최근 52주 최고가는 83,500원이었고, 최저가는 29,300원이었습니다. 최근 1개월 동안 주가는 약 4% 상승했으며, 3개월 동안은 128.1%의 수익률을 기록했습니다. 12개월 기준으로는 24.4% 상승하여 YTD(연초 대비) 수익률은 60.3%에 달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성장은 보로노이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인 VRN04의 임상 결과와 글로벌 VC와의 협업으로 인한 긍정적인 시장 반응에 기인합니다.
| 연도 | 매출액 (십억원) | 영업이익 (십억원) | 지배순이익 (십억원) | PER (배) | ROE (%) | PBR (배) | EV/EBITDA (배) | 배당수익률 (%) |
|---|---|---|---|---|---|---|---|---|
| 2019 | 0.3 | (54.2) | (50.0) | - | (271.5) | - | (0.1) | - |
| 2020 | 6.2 | (27.0) | (23.2) | - | (110.7) | - | 0.8 | - |
| 2021 | 14.8 | (10.8) | (15.1) | - | (86.2) | - | (1.2) | - |
| 2022 | 9.8 | (17.9) | (19.9) | (20.5) | (96.7) | 12.5 | (27.7) | - |
| 2023 | - | (31.3) | (36.8) | (23.4) | (63.8) | 11.6 | (31.1) | - |
3. VRN04 및 협업 현황
보로노이는 최근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VRN04에 대한 옵션 계약을 디어필드가 설립한 안비아와 체결했습니다. 이 계약을 통해 보로노이는 250만주의 주식을 계약금으로 수령하였으며, 이는 약 33억 원의 가치를 지니고 있습니다. VRN04는 RIPK1을 억제하는 저해제로, 자가면역질환 및 염증성 질환의 치료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한, VRN07과 VRN11의 초기 임상 결과 또한 긍정적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들 물질에 대한 추가 협의가 진행 중입니다.
4. 향후 전망 및 리스크
보로노이는 2분기 기준으로 약 650억 원의 현금을 보유하고 있어 자금조달에 대한 우려가 없습니다. VRN07의 중국 기술이전 계약금 인식으로 재무 안정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그러나 여전히 연구 개발의 성공 여부, 글로벌 시장의 경쟁 상황, 규제 이슈 등 여러 리스크 요소가 존재합니다. 이러한 요소들은 보로노이의 주가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투자자들은 주의 깊게 시장을 관찰해야 합니다.
결론
보로노이는 글로벌 약물 설계 기업으로의 확장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 있으며,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개발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디어필드와의 협업은 보로노이의 연구개발 역량을 더욱 강화하고 있으며, 향후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 투자자들은 보로노이의 성장 가능성을 주의 깊게 살펴보아야 하며, 지속적인 시장 모니터링이 필요합니다.
본 내용은 신한투자증권의 2024년 8월 27일자 리포트를 참고하여 작성되었으며, 투자 결정 시 투자자 본인의 판단이 중요함을 강조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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