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 토종 항암제의 세계 시장 진출

유한양행, 토종 항암제의 세계 시장 진출

유한양행: 국내 최초 토종 항암제 FDA 승인으로 주목받는 제약사

2024년 8월 20일, 유한양행(000100)은 국내 최초로 자사가 개발한 항암제가 미국 FDA의 승인을 받았다는 기쁜 소식을 전했습니다. 이로 인해 유한양행은 제약업계에서 중요한 이정표를 세웠으며, 이는 단순한 FDA 승인 이상의 의미를 내포하고 있습니다. 이번 승인으로 인해 유한양행은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게 되었고, 향후 지속적인 매출 성장과 가치를 증대시킬 수 있는 기회를 얻었습니다.

1. FDA 승인과 그 의미

이번 FDA 승인은 얀센과의 협업을 통해 이루어진 것으로, 레이저티닙과 아미반타맙 병용요법이 비소세포 폐암의 1차 치료제로 승인받았습니다. 이는 국산 항암제가 미국 시장에서 상업화될 수 있는 첫 사례로, 유한양행의 오랜 연구개발(R&D) 투자 결과가 드디어 결실을 맺게 된 것입니다. FDA 승인을 통해 유한양행은 첫 환자 투약 시점에 $600mn의 마일스톤 수익을 얻게 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향후 지속적인 수익원으로 작용할 것입니다.

2. 유한양행의 재무적 전망

유한양행은 최근 증권사에서 매수 추천을 받으며 목표 주가를 134,000원으로 유지하고 있습니다. 현재 주가는 94,000원으로, 목표 주가 대비 상승 여력이 존재합니다. SOTP(가치 합산 방식)으로 산출된 영업 가치는 4.3조원으로 추정되며, 비영업 가치는 레이저티닙과 YH35324의 신약 가치로 인해 총 9.9조원으로 평가됩니다. 이러한 수치는 유한양행의 지속적인 성장 가능성을 보여줍니다.

3. 향후 성장 동력

유한양행은 레이저티닙 외에도 다수의 신약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향후 M&A 및 신약 개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하반기에는 YH35324의 임상 결과 발표와 YH32364의 IND 제출이 예정되어 있어, 연구개발의 모멘텀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입니다. 또한, 유한양행은 2025년까지 레이저티닙의 단독 요법 FDA 및 EMA 승인 신청 가능성도 엿보이고 있습니다.

4. 시장 반응 및 경쟁력

현재 유한양행의 외국인 지분율은 20.44%로, 글로벌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또한 52주 최고가는 97,800원이었으며, 최근 6개월간 주가는 44.4% 상승했습니다. 이는 유한양행의 성장 가능성에 대한 시장의 긍정적인 반응을 반영한 것입니다. 특히, 경쟁 약물인 타그리소와 비교해 보았을 때, 시장 침투율 상승에 따른 기업 가치의 증가 가능성 또한 유효합니다.

결론

유한양행은 이번 FDA 승인을 통해 국내 제약사의 저력을 입증했으며, 향후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장 가능성을 한층 높였습니다. 대규모 연구개발 투자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유한양행은 지속적인 수익 창출과 기업 가치 증대를 도모할 것입니다. 투자자들은 이러한 성장을 주목하고, 향후 주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을 가질 필요가 있습니다. 유한양행의 미래는 긍정적으로 판단되며, 지속적인 관찰이 요구됩니다.

본 내용은 대신증권의 2024년 8월 21일자 리포트를 참고하여 작성되었으며, 투자 결정 시 투자자 본인의 판단이 중요함을 강조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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