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 항공기 부품 제조업체의 도전과 기회

아스트, 항공기 부품 제조업체의 도전과 기회

워크아웃 돌입과 B737 생산차질로 저점구간 통과 중

아스트(067390)는 최근 항공기 부품 제조업체로서의 입지를 다지며, 글로벌 4대 항공기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성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워크아웃 돌입과 보잉의 B737 생산 차질로 인해 저점 구간에 접어들었습니다. 이 글에서는 아스트의 현재 상황과 향후 전망에 대해 분석해보겠습니다.

주가 및 주요이벤트

아스트의 현재 주가는 545원으로, 52주 최고가는 2,980원, 최저가는 535원입니다. 최근 1개월 동안 주가는 -11.8%, 6개월 동안 -51.0%, 12개월 동안 -81.7%의 절대 주가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하락은 보잉의 B737 MAX 기체 결함 사고와 관련된 생산 차질로 인해 더욱 심화되었습니다.

재무지표

아스트의 2023년 매출액은 1,685억원으로 전년 대비 3.9%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364억원으로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2024년에는 매출액이 1,662억원으로 예상되며, 2025년에는 2,385억원으로 43.5% 증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성장은 신규 수주 증가와 납품 단가 재협상에 기인합니다. 아래는 아스트의 주요 재무지표입니다.

년도매출액 (억원)영업이익 (억원)지배주주 순이익 (억원)EPS (원)
2021799-144-571-2,228
20221,621-134-103-400
20231,685-364-403-1,028
2024F1,662-287-414-129
2025F2,38573-8-2

밸류에이션 지표

아스트의 밸류에이션 지표를 살펴보면, PSR은 0.4로 낮은 수준이며, PBR은 0.7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는 아스트가 시장에서 저평가되고 있음을 나타냅니다. 특히, 2025년에는 영업이익이 73억원으로 예상되며, 영업 흑자 전환이 기대됩니다.

체크포인트

  • 글로벌 4대 항공기업체의 TIER 1 부품 제조업체로서의 위치 확보
  • 브라질 EMBRAER의 Super Tier 1 자격 획득으로 차세대 성장 가능성 증가
  • 항공기 제조에서 개조(P2F) 사업으로의 다각화
  • 수익성 개선을 위한 납품 단가 재협상 진행 중

기업 분석

아스트는 2001년 한국항공우주(KAI)에서 분사되어 설립되었으며, 항공기 동체 및 부품 제조, 항공기 개조 사업(P2F)을 주 사업으로 하고 있습니다. 주요 고객사로는 BOEING, EMBRAER, AIRBUS, BOMBARDIER 등이 있으며, 국내 고객으로는 KAI, 대한항공이 있습니다. 아스트는 설립 이후 23년간 코로나 시기를 제외하고 연속 매출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향후 전망

아스트는 향후 2025년까지 수익성 개선이 기대되며, 글로벌 항공기 수요 증가에 따른 수혜를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P2F 사업의 확장은 향후 수익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그러나 워크아웃 경영정상화 과정에서 자본 확충과 차입금 상환이 필요하다는 점은 주의해야 합니다.

결론

아스트는 글로벌 항공기 부품 제조업체로서의 입지를 다지며, 다양한 성장 가능성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현재 워크아웃과 생산 차질 등의 이슈로 저점 구간에 머물고 있는 상황입니다. 투자자들은 이러한 리스크를 충분히 고려한 후 투자 결정을 해야 할 것입니다.

본 내용은 한국IR협의회의 2024년 9월 25일자 리포트를 참고하여 작성되었으며, 투자 결정 시 투자자 본인의 판단이 중요함을 강조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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