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론
최근 에스트래픽(234300, KQ)의 성장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 회사는 교통 관련 시스템 통합(SI) 업체로, 국내외에서 활발히 사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특히, K-교통인프라의 글로벌 확장과 함께 해외 프로젝트의 성과가 두드러지고 있어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본 포스트에서는 에스트래픽의 사업 현황과 향후 전망을 분석하여 투자 결정을 돕고자 합니다.
에스트래픽 개요
에스트래픽은 1991년 삼성전자 산업전자사업부에서 도로교통사업을 시작하였으며, 2017년 코스닥에 상장되었습니다. 현재 도로사업과 철도사업을 주력으로 하며, 전체 매출의 약 9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특히, 도로사업은 요금징수시스템과 Hi-Pass 시스템을 포함하고 있으며, 철도사업은 철도신호 및 통신 시스템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안정적인 실적을 바탕으로 신규 사업 다각화에도 힘쓰고 있습니다.
주요 사업 영역
- 도로사업 (2023년 매출 비중: 40.4%)
- 요금징수시스템
- Hi-Pass 시스템
- 철도사업 (2023년 매출 비중: 50.4%)
- 철도신호 시스템
- 철도통신 시스템
이 외에도, 에스트래픽은 전기차 충전 인프라 사업과 교통카드 수집 사업 등 다양한 신규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K-교통인프라의 글로벌 확대
에스트래픽은 2018년 아제르바이잔에 처음 진출한 이후, 방글라데시와 미국 등 다양한 국가에서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이들 프로젝트는 에스트래픽의 해외 진출을 가속화하며, 회사의 성장 잠재력을 높이고 있습니다.
해외 프로젝트 현황
- 방글라데시: 파드마 대교 및 N8 도로 교통관리시스템 구축(2022년 5월 ~ 2027년 4월)
- 사업규모: 파드마 대교 188억원, N8 도로 266억원
- 미국: AFC(자동요금징수설비) 사업 확대
- WMATA 프로젝트: 약 8,700만 달러 규모
- 샌프란시스코 BART 프로젝트: 약 4,710만 달러 (2023년부터 진행)
이와 같은 해외 프로젝트는 에스트래픽의 수익 구조를 다변화시키며, 안정적인 수익원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국내 신규 사업 추진
에스트래픽은 국내에서도 신규 사업을 추진하며 성장 기반을 확고히 하고 있습니다. 주요 신규 사업으로는 다음과 같습니다. - AFC Tagless 사업 - KTCS-M 무인열차제어시스템 - MaaS 중계 플랫폼 구축 - 스마트 스테이션
이러한 신규 사업들은 에스트래픽의 기존 사업과 시너지를 이루며, 향후 성장 가능성을 높이는 요소가 될 것입니다.
재무 성과 분석
에스트래픽의 현재 주가는 4,050원(2023년 9월 10일 기준)이며, 시가총액은 약 112억원입니다. 이 회사의 PER(주가수익비율)은 7.3배로, 국내 유사업체 평균인 16.6배에 비해 상당히 저평가된 상태입니다.
주요 재무 지표
지표 | 2022A | 2023A | 2024E | 2025E |
---|---|---|---|---|
매출액 (십억원) | 132.1 | 147.2 | 158.5 | 173.6 |
영업이익 (십억원) | 9.6 | 17.4 | 18.3 | 20.4 |
당기순이익 (십억원) | 32.4 | 16.7 | 15.3 | 16.8 |
EPS (원) | 1,226 | 603 | 555 | 607 |
에스트래픽의 재무 지표는 전반적으로 안정적이며, 향후 성장 가능성도 높아 보입니다. 특히, 해외 진출에 따른 수익 증가가 기대됩니다.
결론
에스트래픽(234300, KQ)은 K-교통인프라의 글로벌 확대와 함께 안정적인 실적 성장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해외 프로젝트의 성과와 국내 신규 사업 추진은 회사의 성장 가능성을 높이는 요소로 작용할 것입니다. 현재 주가는 저평가된 상태로,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에스트래픽은 장기적인 투자 대상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본 내용은 유진투자증권의 2024년 9월 11일자 리포트를 참고하여 작성되었으며, 투자 결정 시 투자자 본인의 판단이 중요함을 강조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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