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바이오로직스, 백신 공급 부족과 시장 성장 가능성

유바이오로직스, 백신 공급 부족과 시장 성장 가능성

다시 부활한 콜레라 백신, 어닝 서프라이즈

최근 콜레라 백신 시장이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유바이오로직스(206650)는 이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며, 최근의 실적 발표는 투자자들에게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특히, 공급 부족 현상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유바이오로직스는 향후 매출 성장이 기대되는 상황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유바이오로직스의 최신 동향과 향후 전망을 분석해 보겠습니다.

유바이오로직스 개요

유바이오로직스는 2010년 설립 이후 경구용 콜레라 백신 개발에 전념해 왔습니다. 2015년 상업화에 성공한 이래, 2016년부터 본격적인 수출을 시작하였으며, 2023년에는 매출 약 660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최근 글로벌 콜레라 백신 공급 쇼티지 현상과 함께 2024년 매출은 980억 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2024년 실적 전망

2024년 3분기 실적은 매출 321억 원, 영업이익 105억 원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상반기 동안의 실적 부진을 겪었지만, 하반기에는 지연된 물량들이 대규모로 반영될 것으로 보입니다. 2024년 전체 매출은 1,163억 원, 영업이익은 304억 원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이는 콜레라 백신 4,400만 도즈 판매를 가정한 수치입니다.

콜레라 백신의 시장 상황

WHO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콜레라 환자 수는 53.5만 명으로, 2022년 47.3만 명, 2021년 22.3만 명에 비해 크게 증가했습니다. 이와 같은 환자 수의 증가는 지역 분쟁, 기후 변화, 제한적 인프라 투자, 코로나19 예방 활동의 완화 등이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현재 유바이오로직스는 WHO의 콜레라 백신 단독 공급자로서 필요한 물량을 전부 생산하고 있습니다.

공급 쇼티지와 증산 계획

유바이오로직스는 현재 1공장 설비만 가동하고 있지만, 2024년 5월에 2공장 DS 설비가 WHO PQ 인증을 획득하며 생산 규모가 크게 늘어날 예정입니다. 25년에는 백신 공급량이 6,000만 도즈 이상으로 증가할 가능성이 있으며, UNICEF로부터의 수주 규모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

교보증권은 유바이오로직스에 대해 'Buy' 의견을 유지하고 있으며, 목표주가는 15,000원으로 설정하고 있습니다. 현재 주가는 9,860원으로, 52주 최고가는 13,910원, 최저가는 8,620원입니다. 향후 콜레라 백신의 수요 증가와 함께 유바이오로직스의 성장이 기대됩니다.

결론

유바이오로직스는 콜레라 백신 시장에서 독점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며, 공급 쇼티지 현상과 함께 향후 매출 성장이 기대됩니다. WHO의 보고서에 따르면, 콜레라 환자 수는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유바이오로직스의 백신 수요도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입니다. 따라서, 유바이오로직스는 향후 투자에 있어 긍정적인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본 내용은 교보증권의 2024년 9월 11일자 리포트를 참고하여 작성되었으며, 투자 결정 시 투자자 본인의 판단이 중요함을 강조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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