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지주: 환율과 배당에 기반한 매력 확대
하나금융지주(086790)는 최근 환율 변화와 배당 정책을 통해 더욱 매력적인 투자처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2005년 상장 이후, 하나금융지주는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어왔습니다. 특히 외환은행과의 합병 후, 환율 변동에 민감한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이는 투자자들에게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하나금융지주의 최근 실적, 배당 수익률, 그리고 환율 변동에 따른 전망을 분석하여 투자자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합니다.
1. 회사 개요 및 최근 실적
하나금융지주는 현재 총 발행 주식 수 28,724만 주, 시가총액 17,694억 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주요 주주로는 국민연금공단이 8.66%, BlackRock이 6.38%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최근 주가는 61,600원으로, KOSPI 지수는 2,593.37포인트입니다. 하나금융지주는 52주 최고가 68,800원, 최저가 39,000원의 범위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평균 거래대금은 62억 원에 달합니다.
2. 환율 변동의 영향
하나금융지주는 환율 변동에 따라 비화폐성 환차손익이 발생합니다. 환율이 10원 변동할 경우 약 100억~120억 원의 이익에 영향을 미치며, CET1 비율은 환율 100원당 약 25bp 정도 변동합니다. 최근 환율이 1,380원대에서 1,320~1,330원대로 하락하면서, 하나금융지주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3분기에는 비화폐성 환차익이 약 500억~6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보이며, CET1 비율도 13%를 상회할 전망입니다.
3. 배당 수익률의 매력
하나금융지주는 KB금융 및 신한지주와 비교했을 때, 결산배당 비중이 높습니다. 이는 결산배당 기준일이 가까워질수록 배당 수익률에 기반한 접근이 더욱 매력적으로 작용할 것임을 시사합니다. 3분기 및 4분기 예상 DPS를 기준으로, KB와 신한의 배당 수익률이 약 2%를 하회하는 반면, 하나금융지주는 약 3.7%의 배당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4. 2024년 실적 전망
하나금융지주의 2024년 연간 지배순이익은 3조 6,621억 원으로, 전년 대비 6.1%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NIM은 1.47%로 은행 기준 12bp 하락할 것으로 보이나, 대출 잔액 증가 및 비이자 손익 개선을 통해 견조한 실적 흐름이 지속될 것입니다. Credit Cost도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며, 전반적으로 주주환원 확대 추세가 지속될 것입니다.
5. 실적 추세 및 투자 지표
구분 | 2021A | 2022A | 2023A | 2024E | 2025E | 2026E |
---|---|---|---|---|---|---|
순영업수익(십억원) | 9,214 | 10,160 | 10,860 | 11,070 | 11,156 | 11,487 |
영업이익(십억원) | 4,631 | 4,688 | 4,737 | 5,097 | 5,086 | 5,357 |
순이익(십억원) | 3,526 | 3,571 | 3,452 | 3,662 | 3,744 | 3,937 |
EPS(원) | 11,744 | 11,979 | 11,735 | 12,637 | 13,035 | 13,705 |
PER(배) | 3.6 | 3.5 | 3.7 | 4.9 | 4.7 | 4.5 |
PBR(배) | 0.4 | 0.4 | 0.4 | 0.5 | 0.4 | 0.4 |
배당성향(%) | 25.6 | 27.4 | 28.4 | 27.1 | 27.6 | 27.4 |
ROE(%) | 11.7 | 11.0 | 10.0 | 9.9 | 9.5 | 9.4 |
6. 결론
하나금융지주는 환율 변동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최근 배당 수익률이 높아짐에 따라 매력적인 투자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2024년에는 안정적인 수익성과 함께 주주환원 확대가 기대되며, 이러한 요소들은 투자자들에게 긍정적인 신호로 작용할 것입니다. 따라서, 하나금융지주는 장기적인 투자 관점에서 유망한 종목으로 평가할 수 있습니다.
본 내용은 SK증권의 2024년 9월 24일자 리포트를 참고하여 작성되었으며, 투자 결정 시 투자자 본인의 판단이 중요함을 강조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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