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지주: 환율 모멘텀 발생 예상, 자사주 추가 매입 가능성 높아
최근 금융 시장의 변동성이 커짐에 따라, 투자자들은 하나금융지주(086790)의 향후 실적에 대해 큰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하나금융지주는 2024년 3분기 순이익이 1.1조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시장의 컨센서스를 초과하는 수치입니다. 특히 원화의 강세가 예상되면서 환율 모멘텀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자사주 매입의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어, 투자자들은 하나금융의 주가 상승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1. 2024년 3분기 실적 전망
하나금융의 2024년 3분기 순이익은 약 1.1조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2%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는 다음과 같은 요인들에 기인합니다.
- 비이자이익 증가: 금리와 환율이 하락함에 따라 유가증권 관련 이익과 외화 환산 이익이 증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 대손 비용: 경상이 2천억 원 후반으로 예상되며, 표면 대손 비용은 3,500억 원 내외가 될 것으로 추정됩니다.
아래는 하나금융의 3분기 예상 실적 요약입니다.
| 항목 | 예상 금액 (십억 원) |
|---|---|
| 순이익 | 1,100 |
| 비이자이익 | 증가 예상 |
| 대손 비용 | 3,500 |
2. 자사주 매입 가능성
하나금융은 올해 상반기 CET 1 비율이 12.79%로 하락하면서 추가 자사주 매입 발표에 대한 기대가 무산되었습니다. 그러나 3분기 자본비율이 크게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추가 자사주 매입의 청신호가 켜졌습니다. 경쟁사들이 대출 성장률을 기록하는 동안 하나금융은 소폭 역성장을 보였지만, 원/달러 환율의 하락으로 외화 자산 RWA가 감소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상황은 자본 비율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3. 외국인 매수세와 총주주환원율
신한지주가 밸류업 공시를 한 이후 외국인 투자가 증가했으며, 하나금융도 유사한 조치를 통해 외국인 매수세를 유도할 수 있을 것입니다. 만약 3분기 동안 최소 1,000억 원 이상의 자사주 매입·소각이 진행된다면, 올해 총주주 환원율은 KB금융과 유사한 38%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4. 결론
하나금융지주는 환율 모멘텀과 자사주 매입 가능성으로 인해 긍정적인 투자 환경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3분기 실적은 기대 이상의 성과를 낼 것으로 보이며, 이는 주가 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큽니다. 따라서 현재 주가는 매수의 기회로 판단되며, 목표 주가는 82,000원으로 유지됩니다. 투자자들은 이러한 요소들을 고려하여 신중한 투자 결정을 내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본 내용은 하나증권의 2024년 9월 19일자 리포트를 참고하여 작성되었으며, 투자 결정 시 투자자 본인의 판단이 중요함을 강조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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