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어로스페이스, 20조 클럽 가입 목전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는 최근 기업 실적 발표를 통해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이며, 20조 클럽 가입을 목전에 두고 있습니다. 2024년 3분기 실적 전망에 따르면, 매출은 2조 7,735억원으로 전년 대비 40.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영업이익은 3,468억원으로 무려 202.4% 증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성장은 지상방산 부문에서의 수출 증가에 크게 기인하고 있으며, 이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전반적인 실적 개선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1. 3분기 실적 전망
2024년 3분기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실적은 인적 분할 이후 첫 번째 발표인 만큼 주목받고 있습니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70.7%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영업이익은 310.4% 증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성장은 특히 지상방산 부문에서 두드러지며, 해당 부문은 전체 매출의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구분 | 2024년 3분기 예상 | 전년 대비 증가율 | 전분기 대비 증가율 |
---|---|---|---|
매출 | 2조 7,735억원 | +40.0% | -0.4% |
영업이익 | 3,468억원 | +202.4% | -3.3% |
2. 지상방산 부문 성장 동력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지상방산 부문은 이번 3분기 실적 성장의 주된 원동력입니다. 매출은 1조 4,645억원으로 예상되며, 이는 전년 대비 92.0% 증가한 수치입니다. 특히 K9 자주포와 천무 발사대는 폴란드에 각각 최소 24문과 12대가 공급된 것으로 파악되어, 이로 인해 약 6,000억원 중반의 매출이 발생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주요 무기 체계의 수출 매출은 약 8,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보입니다.
3. 수익성 및 영업이익률
지상방산 부문은 높은 수출 비중을 유지하며 18.4%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항공우주 부문은 RSP 적자가 소폭 확대될 것으로 보이지만, 부문 수익성은 여전히 흑자를 유지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전체 영업이익률은 12.5%로 전망되고 있으며, 이는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나타냅니다.
4. 중단사업손익 및 자산 매각 영향
한편, 한화비전과 한화정밀기계의 분할에 따른 중단사업손익의 영향도 고려해야 합니다. 분할을 통해 사업을 그대로 영위하므로 자산 매각은 없겠지만, 분할 전까지의 사업에서 발생한 손익은 반영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따라 100억원 중반 규모의 중단사업이익이 반영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성장 전망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동유럽 및 중동의 정세 불안 속에서도 K9 자주포와 천무, 천궁 발사대의 수요가 점진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주요 무기 체계를 중심으로 전사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며, 특히 탄약 매출이 실적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6,673억원 규모의 신규 시설 투자도 이와 관련이 깊습니다. 이는 추진장약 Smart Factory 구축을 위한 것으로, 향후 탄약 매출 증가의 초석이 될 수 있습니다.
목표 시가총액 및 투자 의견
하나증권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 대한 투자의견을 BUY로 유지하며, 목표주가는 440,000원으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이는 2025년 연간 실적에 기초하고 있으며, 해외 동종 기업의 배수를 활용한 결과입니다. 현재 주가는 374,000원이므로, 향후 20조원 수준의 기업 가치를 도출할 가능성이 높아 투자 매력도가 여전히 높다고 판단됩니다.
지표 | 2024년 | 2025년 |
---|---|---|
매출액(십억원) | 11,322.7 | 12,695.1 |
영업이익(십억원) | 1,171.7 | 1,439.4 |
순이익(십억원) | 715.1 | 1,048.4 |
EPS(원) | 12,856 | 20,550 |
결론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현재 20조 클럽 가입을 앞두고 있으며, 여러 긍정적인 요소들이 작용하고 있습니다. 지상방산 부문에서의 성장은 물론, 항공우주 부문에서도 흑자를 유지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점에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향후 더욱 성장할 가능성이 높으며,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선택이 될 것입니다.
본 내용은 하나증권의 2024년 10월 16일자 리포트를 참고하여 작성되었으며, 투자 결정 시 투자자 본인의 판단이 중요함을 강조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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