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 시장의 니즈를 아는 기업으로 거듭나다
2024년 10월 14일, 롯데쇼핑(종목코드: 023530)은 CEO IR Day를 통해 시장의 니즈를 파악하고 이를 실행하는 전략을 공유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김상현 부회장이 주관하며, 롯데쇼핑의 중장기 비전과 6대 핵심전략의 추진 현황을 소개하는 중요한 자리였습니다. 롯데쇼핑은 소비 부진에도 불구하고 외형 성장과 수익성 확장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다양한 신규 사업과 해외 사업을 적극 육성하겠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CEO IR Day의 주요 내용
CEO IR Day에서는 2026년과 2030년까지의 중장기 가이던스와 밸류업 정책이 발표되었습니다. 특히, 2026년 영업이익 가이던스는 1조 원에서 8,000억 원으로 하향 조정되었으나, 구체적인 달성 방안이 제시되어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습니다. 롯데쇼핑의 주요 사업 실적 턴어라운드와 함께 해외 사업 및 AI/RMN 등 신규 사업에 대한 집중 육성이 주요 골자입니다.
해외 사업과 AI/RMN 신규 사업
롯데쇼핑은 중간지주사인 iHQ를 통해 해외 사업의 전문성을 키우고 있으며, 2030년까지 현재 수준의 2배인 3조 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또한, AI/RMN 사업에 대한 의지를 다시 한번 확인하며, 애드테크 회사인 앱실론과의 협업을 통해 RMN 사업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러한 전략은 미국의 Walmart가 애드테크 회사와의 협업을 통해 성공적으로 사업을 확장한 사례와 유사합니다.
자산 재평가와 배당 정책
롯데쇼핑은 15년 만에 자산 재평가를 실시할 예정이며, 이는 부동산 가치의 증가를 반영하여 부채비율 개선과 자본 증가를 기대하게 합니다. 또한, 배당성향을 35%로 상향 조정하고 최저 배당금(DPS)을 3,500원으로 설정, 중간배당도 검토하겠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 유지
한화투자증권은 롯데쇼핑에 대한 투자의견을 'BUY'로 유지하며 목표주가는 85,000원으로 설정했습니다. 현재 주가는 63,100원으로, 상승 여력은 약 34.7%에 달합니다. 소비 부진에 따른 3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를 하회할 것으로 보이나, 외부 환경은 백화점 업황 개선을 나타내고 있어 긍정적인 전망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최근 주가 추이
| 기간 | 주가(원) |
|---|---|
| 2023년 10월 11일 | 63,100 |
롯데쇼핑의 최근 52주 최고가는 91,100원, 최저가는 58,300원으로, 현재 주가는 이 두 가격 사이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최근 90일 일평균 거래대금은 41.2억 원이며, 외국인 지분율은 7.8%입니다.
재무정보 분석
롯데쇼핑의 재무정보를 살펴보면, 2022년 매출액은 15,476억 원에서 2023년 14,556억 원으로 감소하였으나, 영업이익은 386억 원에서 508억 원으로 증가했습니다. 2024년과 2025년에도 안정적인 영업이익 증가가 예상되고 있으며, 배당수익률은 향후 6.8%에서 7.6%까지 증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 연도 | 매출액(십억 원) | 영업이익(십억 원) | 지배주주순이익(십억 원) | EPS(원) | PER | PBR |
|---|---|---|---|---|---|---|
| 2022 | 15,476 | 386 | -325 | -11,473 | -7.9 | 0.3 |
| 2023 | 14,556 | 508 | 174 | 6,165 | 12.2 | 0.2 |
| 2024E | 14,282 | 543 | 147 | 5,192 | 12.2 | 0.2 |
| 2025E | 14,806 | 699 | 333 | 11,768 | 5.4 | 0.2 |
결론
롯데쇼핑은 CEO IR Day를 통해 시장의 니즈를 잘 파악하고 실행할 줄 아는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하였습니다. 해외 사업과 AI/RMN 등 신사업에 대한 추진 의지가 돋보이며, 자산 재평가 및 배당정책 개선을 통해 주주 가치를 제고할 계획입니다. 이러한 전략은 향후 롯데쇼핑의 성장 가능성을 높이며, 투자자들에게 긍정적인 신호로 작용할 것입니다. 따라서 현재 주가는 매력적인 투자 기회로 판단되며, 비중 확대를 고려할 시점입니다.
본 내용은 한화투자증권의 2024년 10월 14일자 리포트를 참고하여 작성되었으며, 투자 결정 시 투자자 본인의 판단이 중요함을 강조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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