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 ELECTRIC: 3Q24 Re 일시적 쇼크, 큰 그림 유지
최근 LS ELECTRIC(종목코드: 010120)의 3분기 실적 발표는 많은 투자자들에게 충격을 안겼습니다. 특히 북미 시장에서의 수출 둔화로 인해 예상보다 낮은 영업이익을 기록하면서, 시장의 기대치를 크게 하회했습니다. 이번 포스트에서는 LS ELECTRIC의 최근 실적을 분석하고, 향후 투자 전망에 대해 논의하겠습니다.
1. 3Q24 실적 개요
LS ELECTRIC의 3분기 실적은 매출액 1조 212억원, 영업이익 665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0% 및 5% 감소했습니다. 이는 컨센서스 대비 매출액이 7%, 영업이익이 17% 하회한 수치입니다. 이러한 실적 부진의 주요 원인은 북미 수출의 둔화로 인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2. 부문별 실적 분석
LS ELECTRIC의 부문별 실적은 다음과 같습니다.
부문 | 매출액 (억원) | 영업이익 (억원) | 영업이익률 (%) |
---|---|---|---|
전력기기 | 2,196 | 386 | 17.6 |
전력인프라 | 3,606 | 194 | 5.4 |
자동화 | 미제공 | 적자 | 미제공 |
융합 | 미제공 | 적자 | 미제공 |
초고압 | 860 | 미제공 | 미제공 |
전력기기 부문은 매출액이 전년 대비 7%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10% 감소하면서 수익성이 크게 하락했습니다. 반면 전력인프라 부문은 매출액이 11% 증가했지만, 영업이익률은 5.4%로 감소했습니다. 특히, 고수익성의 북미향 배전반 납품 이연이 300억원 내외로 추정되며, 이로 인해 수익성이 감소했습니다.
3. 향후 전망
북미 대선 전후로 국내 업체들의 투자 지연이 예상되며, 이에 따라 3Q24 지연된 물량은 4Q24 및 1H25에 분할 반영될 것으로 보입니다. 4Q24 실적은 일부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지만, 초고압 투자 효과는 2H25부터 반영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북미 유통상 계약 확대로 인해 기타법인의 실적 개선 기대도 있습니다.
4. 투자 의견 및 목표 주가
신한투자증권은 LS ELECTRIC의 투자 의견을 매수로 유지하며, 목표 주가는 기존 23.2만원에서 21만원으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이는 '26년 추정 주당순이익(EPS) 9,575원에 비교업체 평균 주가수익비율(PER) 21.7배를 적용한 결과입니다. 현재 주가는 156,300원으로, 상승 여력은 34.4%로 분석됩니다.
5. 결론
LS ELECTRIC은 3Q24 실적에서 일시적인 쇼크를 경험했으나, 장기적인 성장 가능성은 여전히 유효합니다. 특히 배전시장에서의 지속적인 성장 가능성과 북미 시장의 회복세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따라서 LS ELECTRIC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은 유지하되, 단기 실적에 대한 우려는 감안해야 할 것입니다.
본 내용은 신한투자증권의 2024년 10월 24일자 리포트를 참고하여 작성되었으며, 투자 결정 시 투자자 본인의 판단이 중요함을 강조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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