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연말까지 실적 모멘텀 약해!
서론
S-Oil(종목코드: 010950)은 한국의 주요 정유 회사로, 1987년 상장 이후로 지속적으로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고히 해왔습니다. 그러나 최근 유안타증권의 보고서(2024년 10월 22일)에서는 S-Oil의 실적 모멘텀이 2024년 연말까지 약해질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었습니다. 이 글에서는 S-Oil의 현재 주가, 목표주가, 실적 전망 및 시장 환경을 분석하여, 투자자들이 S-Oil에 대한 보다 나은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돕겠습니다.
현재 주가 및 목표주가
현재 S-Oil의 주가는 58,600원(2023년 10월 21일 기준)이며, 유안타증권은 목표주가를 90,000원으로 설정했습니다. 이는 현재 주가 대비 약 54%의 상승 여력을 나타냅니다. S-Oil의 시가총액은 67,665억원으로, 총 발행 주식 수는 116,604,719주입니다. 60일 평균 거래대금은 161억원, 평균 거래량은 253,505주로, 활발한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실적 분석
2024년 3분기 S-Oil의 예상 영업손실은 약 2,828억원으로, 이는 정유 수요 부진에 기인합니다. 매출액은 8.7조원으로 예상되며, 영업손실률은 -3.3%에 이를 것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실적은 국제 유가 하락과 환율 하락으로 인한 비용 증가로 인해 더욱 악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부문별 실적 추정치
부문 | 영업손익 (억원) |
---|---|
정유부문 | -4,562 |
석화부문 | 616 |
윤활유부문 | 1,118 |
위의 표에서 보듯이, 정유부문은 재고 손실을 반영하여 큰 손실을 입을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S-Oil 전체 실적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국제 유가 및 시장 환경
2024년 4분기에는 국제 유가 하락 리스크가 대두되고 있습니다. OPEC+의 원유 정책이 유가 방어에서 시장 점유율 확대 방향으로 변화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2024년 3분기 시장 점유율은 46.5%로, 이는 25년래 최저치로 떨어진 수치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경쟁국인 미국의 셰일 오일 생산업체들이 생산을 억제해야만 국제 유가를 안정시킬 수 있을 것입니다.
OPEC+의 정책 변화
과거 OPEC이 2014년 11월에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해 정책을 전환한 경험이 있습니다. 당시 원유 가격은 104달러에서 46달러로 급락한 바 있습니다. 이러한 역사적 사실들을 바탕으로, 현재 S-Oil의 실적 또한 유사한 경로를 밟을 가능성이 존재합니다.
향후 전망
유안타증권은 S-Oil의 2024년 영업이익 추정치를 1.2조원에서 4,246억원으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2025년도 영업이익도 1.6조원에서 1.3조원으로 하향 조정되었습니다. 이러한 하향 조정은 국제 유가 및 정제 마진의 약세를 반영한 결과입니다.
2024-2025년 실적 전망
결산 (12월) | 2024F (억원) | 2025F (억원) |
---|---|---|
매출액 | 363,195 | 310,817 |
영업이익 | 4,246 | 13,275 |
지배순이익 | 647 | 9,610 |
위의 표에서 보듯이, S-Oil의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감소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러나 글로벌 신규 정유 설비의 증설 규모가 감소하면서 2025년 이후에는 정유업황이 다시 회복될 수 있는 가능성도 존재합니다.
결론
S-Oil은 현재 실적 모멘텀 약화로 인해 투자자들에게 주의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유안타증권은 목표주가를 11만원에서 9만원으로 하향 조정하며, Buy 의견은 유지하였지만, 향후 실적 개선이 이루어질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이 남습니다. 투자자들은 S-Oil의 실적 변화와 시장 상황을 면밀히 살펴보아야 할 것입니다.
본 내용은 유안타증권의 2024년 10월 22일자 리포트를 참고하여 작성되었으며, 투자 결정 시 투자자 본인의 판단이 중요함을 강조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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