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과 함께 찾아올 반등
한국의 정유업체 S-Oil(종목코드: 010950)은 최근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S-Oil은 1987년 상장 이후 지속적으로 성장해온 기업으로, 현재는 국내 정유업계의 주요 플레이어 중 하나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이번 포스트에서는 S-Oil의 최신 실적 전망과 함께 투자 전략을 분석해보겠습니다.
1. S-Oil의 최근 실적 분석
대신증권의 2024년 9월 30일자 리포트에 따르면, S-Oil의 3분기 영업이익(OP)은 -3,329억원으로 시장 기대치인 -3,307억원을 크게 하회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이는 정제마진 하락과 재고평가손실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정제마진은 3분기 추정치가 -2.4달러/배럴로, 이전 분기 대비 3달러 하락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재고평가손실은 1,755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반면, 4분기에는 수급 개선에 따른 마진 반등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특히 난방유 수요 증가와 석유제품 공급 감소가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변동성 속에서 S-Oil은 단기 매수 기회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2. S-Oil의 목표주가 및 밸류에이션
대신증권에서는 S-Oil의 6개월 목표주가를 90,000원으로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는 12개월 후 BPS 76,579원에 Target PBR 1.1배를 적용한 것입니다. 현재 S-Oil의 주가는 61,100원으로, 이는 코로나 이전인 2019년의 PBR 1.4배~1.7배와 비교할 때 저평가 국면에 접어들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구분 | 2022A | 2023A | 2024F | 2025F | 2026F |
---|---|---|---|---|---|
매출액 | 42,446 | 35,727 | 39,012 | 37,585 | 38,336 |
영업이익 | 3,405 | 1,355 | 559 | 1,086 | 1,116 |
지배지분순이익 | 2,104 | 949 | 2 | 405 | 1,046 |
PER | 4.6 | 8.6 | 3,506.4 | 17.9 | 7.0 |
BPS | 72,754 | 77,506 | 75,854 | 77,663 | 84,968 |
PBR | 1.1 | 0.9 | 0.8 | 0.8 | 0.7 |
ROE | 27.2 | 10.8 | 0.0 | 4.5 | 11.0 |
3. S-Oil의 주가 추이 및 외부 요인
S-Oil의 최근 52주 주가는 최고 83,500원, 최저 57,400원으로, 현재 주가는 61,100원입니다. 외국인 지분율은 76.17%로, 이들은 S-Oil의 장기적인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하고 있습니다. 최근 1개월, 3개월, 6개월, 12개월 주가 수익률은 각각 -4.2%, -7.8%, -21.8%, -22.9%로, 상대 수익률 또한 부진한 상황입니다.
그러나 S-Oil의 경우, 공급 측면에서 긍정적인 신호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중국의 수출 마진 하락으로 인한 수출량 감소, 북미 지역 내 정기 보수 집중으로 인한 가동률 하락, 미국 항만 파업으로 인한 유럽 향 수출물량 감소 등이 그 예입니다. 이러한 요소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S-Oil의 주가 반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4. 결론: S-Oil에 대한 투자 전략
결론적으로, S-Oil은 현재 저평가 상태에 있으며, 겨울철 난방유 수요 증가와 함께 정제마진 반등이 예상되는 만큼, 단기 매수 기회로 접근할 수 있습니다. 대신증권의 목표주가 90,000원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4분기부터의 실적 개선이 필수적입니다. 따라서, 투자자들은 S-Oil의 실적 변동에 주의를 기울이며, 장기적인 성장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전략적으로 접근해야 할 것입니다.
본 내용은 대신증권의 2024년 9월 30일자 리포트를 참고하여 작성되었으며, 투자 결정 시 투자자 본인의 판단이 중요함을 강조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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