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화장품 시장의 새로운 성장 동력
아모레퍼시픽(090430)은 한국 화장품 산업의 선두주자로, 최근 3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본업의 안정성과 성장 가능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습니다. 교보증권의 2024년 11월 1일자 리포트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은 3분기 연결 매출 9,772억원, 영업이익 652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도는 성과를 보였습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 및 278% 증가한 수치로, 특히 중국 시장의 적자 폭 축소와 국내 채널의 전반적인 수익성 개선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3분기 실적 분석
3분기 아모레퍼시픽의 실적은 다음과 같습니다.
구분 | 3Q24 | 3Q23 | 변화율 |
---|---|---|---|
매출액 | 9,772억원 | 8,888억원 | +10% |
영업이익 | 652억원 | 172억원 | +278% |
국내 화장품 매출은 4,363억원으로 전년 대비 2%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440억원으로 102% 증가했습니다. 면세점 매출이 감소했지만, 국내 시장의 MBS(면세점) 및 이커머스 채널에서의 성장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특히, 방판 채널의 성장 전환도 주목할 만한 점입니다.
해외 매출 및 시장 동향
해외 매출은 4,313억원으로 전년 대비 36% 증가했습니다. 북미 시장에서의 성장세가 두드러지며, 라네즈와 이니스프리 브랜드가 좋은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특히, 북미 시장에서 라네즈의 립 및 슬로우에이징 라인이 긍정적인 매출을 기록하고 있으며, 이니스프리는 미국의 세포라 매장에 전 지역 출점으로 고속 성장 중입니다.
반면, 중국 시장은 여전히 도전적인 상황입니다. 아모레퍼시픽은 중국 시장에서 매출이 40% 감소하고 영업손실이 3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일회성 비용이 포함된 점을 고려할 때, 체질 개선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됩니다.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
교보증권은 아모레퍼시픽에 대해 'BUY' 의견을 유지하며 목표주가는 190,000원으로 설정하였습니다. 본업의 체질 개선이 가시화되고 있으며, 국내와 해외에서의 성장세가 긍정적이라는 분석입니다. 특히, 라네즈와 이니스프리 브랜드의 해외 성과가 주목할 만하며, 중국 시장의 지속적인 매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고정비와 마케팅비 축소가 진행되고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됩니다.
결론
아모레퍼시픽은 현재 화장품 산업의 변화와 도전에 직면해 있지만, 본업의 성과 개선 및 해외 시장에서의 성장 가능성을 통해 지속적인 발전을 이룰 것으로 기대됩니다. 특히, 국내와 북미 시장에서의 성장은 아모레퍼시픽의 미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투자자들은 아모레퍼시픽의 실적 개선과 함께, 향후 시장 변화에 대한 전략적 대응을 주의 깊게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본 내용은 교보증권의 2024년 11월 1일자 리포트를 참고하여 작성되었으며, 투자 결정 시 투자자 본인의 판단이 중요함을 강조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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