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 라이브시티 이슈에 따른 대규모 손실 반영
CJ ENM(035760)은 최근 라이브시티 관련 이슈로 인해 대규모 손실을 기록하며, 목표주가가 하향 조정되었습니다. 하나증권의 2024년 11월 8일자 리포트에 따르면, CJ ENM은 이번 분기 실적이 부진했으나, 영업외적으로 라이브시티와 관련된 비용이 대부분 반영되어 향후 실적 개선의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특히, 넷마블 지분 매각 효과로 순차입금이 약 1.6조원까지 하락한 점은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CJ ENM의 주가는 58,100원이며, 목표주가는 95,000원으로 하향 조정되었습니다. 이는 시장에서 CJ ENM의 재무적 안정성과 향후 성장 가능성이 반영되었음을 나타냅니다. CJ ENM의 비핵심 자산 매각 노력이 성과를 거두고 있지만, 더 많은 성과가 필요하다는 점도 강조되었습니다.
실적 분석
2023년 3분기 CJ ENM은 매출액 1.12조원(+1% YoY), 영업이익 158억원(+114% YoY)을 기록했습니다. 그러나 당기순이익은 -5,314억원으로 적자를 기록하며, 라이브시티 관련으로 경기도에 기부채납한 2,600억원과 토지 처분 손실 618억원이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이러한 손실은 라이브시티 이슈가 거의 마무리 수순에 들어섰음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부문별 실적
부문 | 영업이익 (억원) | YoY (%) |
---|---|---|
미디어플랫폼 | 108 | +472 |
영화/드라마 | -60 | - |
커머스 | 92 | +30 |
음악 | 24 | -85 |
미디어 플랫폼 부문은 TV 광고가 안정세를 보이고 있으며, 티빙의 MAU가 780만명을 돌파하면서 영업 손실이 상당히 축소되었습니다. 영화 드라마 부문은 스튜디오 드래곤의 적자 전환과 피프스 시즌의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영화 <베테랑 2>의 흥행이 손실 축소에 기여했습니다.
4분기 전망
하나증권은 CJ ENM의 4분기 예상 영업이익을 875억원(+49%)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이는 과거 수준으로의 회복을 기대할 수 있는 수치입니다. 미디어 플랫폼 부문에서 티빙의 개선 속도가 빠르면 연내 BEP 수준에 도달할 것으로 보입니다.
재무 데이터
지표 | 2022 | 2023 | 2024F | 2025F |
---|---|---|---|---|
매출액 (십억원) | 4,792.2 | 4,368.4 | 4,829.9 | 5,140.4 |
영업이익 (십억원) | 137.4 | (14.6) | 151.0 | 238.5 |
순이익 (십억원) | (120.1) | (315.9) | (461.5) | 98.4 |
결론
CJ ENM은 라이브시티 이슈로 인한 대규모 손실을 겪었지만, 영업외적으로 긍정적인 요소가 많습니다. 향후 넷마블 지분 매각과 티빙의 성장 가능성을 고려할 때, CJ ENM의 주가는 중장기적으로 긍정적인 방향으로 나아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재 주가는 목표주가 대비 상승 여력이 크기 때문에, 장기 투자 관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본 내용은 하나증권의 2024년 11월 8일자 리포트를 참고하여 작성되었으며, 투자 결정 시 투자자 본인의 판단이 중요함을 강조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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