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 하반기에 모든 것을 걸 속셈이었나?
2021년 1월 25일 상장된 DL이앤씨(종목코드: 375500)는 최근 증권가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유안타증권의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주가는 30,900원으로 목표주가 47,000원에 비해 약 52%의 상승 여력이 존재합니다. 이러한 전망은 DL이앤씨의 안정적인 재무 구조와 향후 이익 회복 가능성에 기반하고 있습니다. 본 포스팅에서는 DL이앤씨의 최근 실적 및 향후 전망에 대해 심도 깊은 분석을 진행하겠습니다.
최근 실적 분석
DL이앤씨의 2023년 3분기 실적은 매출액 1.9조 원, 영업이익 83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 증가하였습니다. 특히, 영업이익은 컨센서스를 16% 초과 달성한 점이 주목할 만합니다. 이러한 성장은 다음과 같은 요인에 기인합니다.
- 해외 플랜트 프로젝트에서의 일회성 이익 약 180억 원 발생
- 자회사 DL건설의 흑자 전환
이러한 요소들은 DL이앤씨의 이익 회복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으며, 특히 3Q21 이후 11개 분기 만에 영업이익의 YoY 성장을 확인한 것은 경영진 및 투자자들에게 고무적인 소식입니다.
원가율 및 이익 회복 가능성
DL이앤씨는 높은 원가율이 과거 몇 년간 수익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으나, 2024년에는 원가율이 90% 후반대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는 원가율 개선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특히, 2024년 1H에는 원가율이 75%에서 67%로 감소할 것으로 보이며, 이는 매출 믹스 개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DL이앤씨의 재무 안정성
DL이앤씨는 현재 1조 원 이상의 순현금을 보유하고 있어 재무적으로 안정적인 위치에 있습니다. 이는 향후 투자 및 배당 여력 확대에 기여할 것입니다. 또한, PBR이 0.26배에 불과하여 밸류에이션 메리트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요소들은 주가 반등의 조건을 마련해주고 있습니다.
전망 및 투자 의견
유안타증권은 DL이앤씨에 대해 기존 투자의견을 'Buy'로 유지하며, 목표주가는 47,000원으로 설정하였습니다. 4분기에는 원가율 현실화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큽니다. 또한, GS건설의 사례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DL이앤씨 또한 주가 반등의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결산 | 2022A | 2023A | 2024F | 2025F |
---|---|---|---|---|
매출액 | 7,497 | 7,991 | 8,238 | 8,622 |
영업이익 | 497 | 331 | 301 | 399 |
지배순이익 | 413 | 188 | 224 | 398 |
PER | 4.6 | 7.1 | 5.3 | 3.0 |
PBR | 0.5 | 0.3 | 0.3 | 0.3 |
결론
DL이앤씨는 최근 실적 개선과 함께 원가율 안정화, 재무 안정성 등을 통해 향후 이익 회복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목표주가 47,000원이 설정된 만큼, 투자자들은 DL이앤씨의 주가 반등을 기대할 수 있는 상황입니다. 향후 1~2개 분기 실적을 통해 이익 회복의 가시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이며, 이는 투자 결정에 중요한 요소가 될 것입니다. DL이앤씨의 주가 흐름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본 내용은 유안타증권의 2024년 11월 1일자 리포트를 참고하여 작성되었으며, 투자 결정 시 투자자 본인의 판단이 중요함을 강조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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