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우주: 3Q24 실적 안정화, 수주가 온다
한국항공우주(047810)는 최근 발표한 2024년 3분기 실적 보고서를 통해 방위산업 부문의 안정적인 성과를 보여주었습니다. 신한투자증권의 이동헌 연구위원과 이지한 연구원이 작성한 리포트에 따르면, 3분기 매출액은 9,07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763억원으로 17% 증가하며 긍정적인 결과를 도출하였습니다. 이는 비용 감소와 함께 이익률이 증가한 덕분으로 분석됩니다.
3분기 실적 분석
2024년 3분기 한국항공우주의 주요 실적은 다음과 같습니다.
항목 | 3Q24 | 전년 동기 대비 |
---|---|---|
매출액 | 9,072 억원 | -10% |
영업이익 | 763 억원 | +17% |
영업이익률 | 8.4% | +1.9%p |
영업이익률이 증가한 이유는 이라크 기지 재건 사업의 손실에도 불구하고, 이라크 CLS 사업의 고마진과 판관비 안정화가 긍정적으로 작용했기 때문입니다. 특히, 완제기 수출이 2,434억원으로 22% 감소한 것은 폴란드 매출 인식의 기저효과와 수리온 양산 종료에 따른 공백이 주요 원인으로 지적됩니다.
수주 전망
한국항공우주는 연간 수주 목표를 5.9조원으로 설정하고 있지만, 완제기 수출이 극도로 부진하여 목표 달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라크 및 UAE의 수리온, 우즈벡 FA-50 프로젝트가 지연되고 있으며, 다가오는 연말에는 필리핀 FA-50 및 후속 사업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수주가 이루어진다면 향후 실적은 더욱 우상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Valuation 및 리스크
신한투자증권은 한국항공우주에 대한 매수 의견을 유지하며 목표주가는 72,000원으로 설정하였습니다. 현재 주가는 57,800원으로, 상승 여력은 약 24.6%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다만, 해외 수주 시점에 따라 실적 및 자산 변동성이 클 수 있으므로 투자에 유의해야 합니다.
결론
한국항공우주는 방위산업에서의 안정적인 성과를 바탕으로 중장기 투자에 대한 유효성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특히 해외 수주가 이루어질 경우, 향후 실적 개선이 기대되므로 투자자들은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합니다. 앞으로의 수주 동향에 따라 한국항공우주의 주가는 더욱 주목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본 내용은 신한투자증권의 2024년 10월 30일자 리포트를 참고하여 작성되었으며, 투자 결정 시 투자자 본인의 판단이 중요함을 강조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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