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유, 무난한 실적을 기록하다
최근 금호석유(011780)의 2024년 3분기 실적이 발표되었습니다. 유진투자증권의 보고서에 따르면, 금호석유는 매출액 1.8조원, 영업이익 651억원, 당기순이익 531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기대치를 하회하는 실적을 보였습니다. 이는 전분기 대비 매출이 1% 감소하고, 작년 동기 대비 21% 증가한 수치입니다. 하지만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45%, 전년 동기 대비 23% 감소하여 투자자들의 우려를 자아내고 있습니다. 이러한 실적 부진의 주된 원인은 합성고무 사업의 수익성 하락으로 분석됩니다.
금호석유는 에너지, 인프라, 배터리 분야에서 강력한 입지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번 실적 발표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BUY 의견과 목표주가 177,000원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현재 주가는 136,300원(11/07)으로, 시가총액은 3,726억원에 달합니다.
실적 분석
금호석유의 3분기 실적은 예상을 하회했지만, 특정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보입니다. 다음은 주요 실적 지표입니다.
| 지표 | 3Q24 | 변화율 |
|---|---|---|
| 매출액 | 1.8조원 | -1% (qoq), +21% (yoy) |
| 영업이익 | 651억원 | -45% (qoq), -23% (yoy) |
| 당기순이익 | 531억원 | -60% (qoq), -50% (yoy) |
사업 부문별 성과
금호석유의 사업 부문별 성과를 살펴보면, 합성고무 사업에서의 수익성 하락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됩니다. 해상 운임 급등과 높은 원재료 비용이 수익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합성수지 부문은 중국의 부양책에도 불구하고 수요 약세로 인해 적자 전환을 겪었습니다.
- 합성고무: 수익성 하락으로 영업이익률 1.5% 기록
- 합성수지: ABS, PS 스프레드 축소로 적자 전환
- 기타 사업: SMP 상승으로 수익성 개선
전망
금호석유는 2024년 4분기에도 매출액 1.8조원, 영업이익 518억원으로 감익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에너지 비수기와 합성수지 시황 부진이 수익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러나 원재료 투입 시차로 인한 실적 변동성이 컸다는 점에서 우려할 수준은 아니라고 판단됩니다.
주가 및 투자 의견
현재 금호석유의 주가는 136,300원이며, 목표주가는 177,000원으로 설정되어 있습니다. PER은 11.1배, PBR은 0.7배로 평가되고 있으며, 배당수익률은 1.8%로 추정됩니다. 이러한 지표들은 금호석유가 여전히 매력적인 투자처임을 시사합니다. 따라서 유진투자증권은 금호석유에 대한 BUY 의견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결론
금호석유는 3분기 실적 부진에도 불구하고 향후 성장 가능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합성고무 사업의 수익성 하락이 주요 원인이지만, 전체적으로 안정적인 실적을 바탕으로 목표주가를 유지하고 있는 점은 긍정적입니다. 따라서 투자자들은 금호석유의 향후 실적 개선 가능성을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본 내용은 유진투자증권의 2024년 11월 8일자 리포트를 참고하여 작성되었으며, 투자 결정 시 투자자 본인의 판단이 중요함을 강조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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