랩지노믹스, 미국 진단 시장 진출과 비용 절감 전략

랩지노믹스, 미국 진단 시장 진출과 비용 절감 전략

도입

랩지노믹스(084650)는 최근 미국 진단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2023년 7월, 이 회사는 QDx를 인수하며 미국 동부 시장에 발을 내딛었고, 이어서 IMD를 추가 인수하여 서부 시장에서도 입지를 다졌습니다. 이러한 전략은 특히 LDT(Lab Development Test) 활용을 통해 비용 절감과 신속한 시장 진입을 가능하게 하고 있습니다. 본 포스트에서는 랩지노믹스의 현재 상황과 미래 전망, 그리고 투자 포인트를 심도 있게 분석해보겠습니다.

랩지노믹스의 기업 개요

랩지노믹스는 2002년에 설립된 유전자 분석 및 진단 기업으로, 주로 NGS(Next Generation Sequencing) 기반의 유전자 분석 서비스와 PCR 및 면역화학 진단 키트 제조를 전문으로 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팬데믹 동안 PCR 키트 개발과 진단 검사 대행으로 최대 실적을 기록한 이후, 코로나 특수가 종료되면서 매출이 감소했습니다. 그러나, 이 회사는 그동안 축적된 자금을 바탕으로 미국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며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있습니다.

미국 시장 진출 전략

랩지노믹스의 미국 시장 진출 전략은 두 가지 주요 요소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첫째, QDx와 IMD와 같은 클리아랩의 인수입니다. 둘째, LDT 방식을 활용한 신속한 시장 진입입니다. LDT는 FDA의 승인을 받지 않고도 자체 개발한 검사를 빠르게 시장에 출시할 수 있는 방법으로, 이를 통해 검사 키트의 원가를 최대 90%까지 절감할 수 있습니다.

국내 사업 현황

국내에서는 NIPT(산전 기형아 검사) 시장에서 독점적 지위를 확보하고 있으며, 비소세포 폐암 동반 진단 분야에서도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EDGC의 회생절차 개시로 인해 NIPT 시장에서의 점유율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한, 다양한 기업과의 제휴를 통해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 기회를 모색하고 있습니다.

재무 성과 및 전망

랩지노믹스는 현재 안정적인 재무 구조를 유지하고 있으며, 1,000억 원 이상의 현금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 회사는 2025년까지 흑자 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2026년에는 과거 매출 수준을 회복할 계획입니다. 아래 표는 최근 몇 년간의 주요 재무 지표를 정리한 것입니다.

연도매출액 (억원)영업이익 (억원)순이익 (억원)EPS (원)
20221,4486624791,421
2023731-68-52-63
2024 (예상)918-62-66-154
2025 (예상)1,274130119154
2026 (예상)1,877441363472

투자 포인트

  • 미국 클리아랩 인수를 통해 시장 점유율 확대 기대
  • LDT 전략을 통한 원가 절감 및 신속한 시장 진입
  • 안정적인 재무 구조와 현금 보유량 증가
  • 2025년 흑자 전환 및 2026년 매출 회복 목표

결론

랩지노믹스는 미국 진단 시장에 대한 공격적인 진출 전략과 LDT 활용을 통해 향후 성장이 기대되는 기업입니다. 안정적인 재무 구조와 더불어 시장 점유율 확대를 통해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미국 시장의 경쟁이 치열하다는 점과, 글로벌 경제 상황에 따라 변동성이 클 수 있으므로 신중한 투자 판단이 필요합니다.

본 내용은 대신증권의 2024년 10월 29일자 리포트를 참고하여 작성되었으며, 투자 결정 시 투자자 본인의 판단이 중요함을 강조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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