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2024년 4분기 영업이익 전망과 반도체 시장의 회복세

삼성전자, 2024년 4분기 영업이익 전망과 반도체 시장의 회복세

삼성전자: 4분기 영업이익 9.65조원 전망

삼성전자(005930)는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기술 기업으로, 반도체와 스마트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선도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최근 iM증권의 분석에 따르면, 2024년 4분기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이 9.65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이는 2024년 3분기보다 약 5% 증가한 수치로, 반도체 부문의 회복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1. 3분기 실적 분석

삼성전자의 3분기 실적은 예상치를 하회했습니다. 일회성 비용이 약 2조원 발생했으며, 반도체 부문 출하량도 기존 가이던스를 하회했습니다. 특히, PC와 스마트폰 고객사들의 재고 증가로 인해 메모리 반도체 출하 증가율이 저조했습니다. 3분기 주요 사업 부문별 영업이익은 다음과 같이 추정됩니다.

사업 부문영업이익(조원)
반도체3.9
SDC1.5
MX/NW2.8
CE(하만 포함)0.9

3분기 반도체 부문의 영업이익은 메모리 반도체를 포함하여 총 3.9조원으로, 이전 분기 대비 감소했습니다. 이는 일회성 비용과 출하 부진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됩니다.

2. 4분기 영업이익 전망

iM증권의 분석에 따르면, 4분기 삼성전자의 반도체 부문 영업이익은 약 5.5조원으로 전분기 대비 42%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러나 2분기의 6.5조원에는 미치지 못할 것으로 보입니다. DRAM과 NAND 출하 증가율은 각각 -5%와 +1%에 그칠 것으로 보이며, 가격 변동도 주요 변수로 작용할 것입니다. 아래는 4분기 반도체 부문 주요 지표입니다.

  • DRAM 출하 증가율: -5%
  • NAND 출하 증가율: +1%
  • DRAM ASP 증감률: +2%
  • NAND ASP 증감률: -3%

4분기 PC 및 Mobile DRAM 판매 가격은 소폭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HBM을 포함한 Server DRAM 판매 가격은 HBM 3E 및 고용량 DDR5 판매 비중 증가로 인해 10% 가량 상승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 같은 가격 변동은 반도체 부문의 영업이익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3. 비메모리 부문 분석

비메모리 부문에서도 수요 둔화와 재고 정리 지속으로 인해 적자 규모가 전분기의 1.7조원에서 1조원 수준으로 축소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상황은 비메모리 부문의 수익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4분기 SDC 부문 영업이익은 공급 업체 간 경쟁 심화로 인해 전분기 대비 10% 감소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4. HBM3E 8단 인증 진행 상황

삼성전자의 HBM3E 8단 인증 최종 통과 여부는 여전히 중요한 변수입니다. 일부 보도에 따르면, HBM3E 8단이 최대 GPU 업체의 인증에 조건부 통과되었다는 내용이 있습니다. 하지만 최종 인증이 완료되지 않은 상황이므로, 향후 진행 상황을 주의 깊게 지켜봐야 합니다.

5. 목표 주가 및 투자 의견

iM증권은 삼성전자에 대해 목표 주가를 76,000원으로 유지하고 있으며, 현재 주가는 59,200원입니다. 이는 약 28.4%의 상승 여력을 나타냅니다. 삼성전자는 안정적인 영업이익 전망과 함께 향후 반도체 시장에서의 회복 가능성으로 인해 긍정적인 투자 대상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6. 결론

삼성전자는 반도체 부문에서의 회복세와 함께 4분기 영업이익 9.65조원 전망을 통해 긍정적인 시그널을 보내고 있습니다. 다만, 비메모리 부문의 수익성 저하와 HBM3E 8단 인증 진행 상황은 투자자들이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할 요소입니다. 삼성전자의 주가는 앞으로도 이러한 변수들에 따라 변동성이 클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라 투자자들은 신중한 접근이 필요할 것입니다.

본 내용은 iM증권의 2024년 1월 1일자 리포트를 참고하여 작성되었으며, 투자 결정 시 투자자 본인의 판단이 중요함을 강조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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